신명기 1:10-17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요구를 오해하고 잘못 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요구를 잘 알고, 그 요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1.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법이 있는 삶을 요구하십니다.(10)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물러가는 실패의 원인이 말씀을 듣지 않음에 있다고 진단하셨습니다. 사망은 말씀을 듣지 않는 아담의 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법이 없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소돔의 관원, 고모라의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형식만 갖춘 유다백성들에게 참 예배를 요구하셨습니다. 신앙이 형식화 된 사람은 하나님의 요구를 잘못 이해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헛된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요구합니다.(13) 율법주의자들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이 아닌 인간의 업적으로 드리는 가인의 제사와 같은 것은 하나님이 받지 않습니다.
깨끗한 삶이 없는 이스라엘에게 선을 행하기를 요구합니다.(16-17)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이 삶에서 선을 실천하기를 요구합니다. 예배하는 자에게는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고, 정의를 이루는 삶이 필요합니다. 예배는 있는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없으면 안 됩니다. 산 제사를 드리는 영적 예배가 필요합니다.(롬12:1)
2.예수 그리스도는 온전한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영과 진리의 예배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수가 성 여인에게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은 영이시며, 사람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요4:24) 영의 예배는 사람의 영과 영이신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진리의 예배에 중요한 것은 예배의 형식보다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우선입니다.(마5:23-24).
예수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 예배를 위하여 자신이 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화목은 아들의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드린 생명으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바른 관계가 이루어집니다.(엡2:16-17) 화목제물이신 예수의 헌신으로 예배가 온전해집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참 예배를 드리도록 그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제사장을 통하여 나아갑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응답받게 하셨습니다.(요16:24) 아버지의 이름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그 이름이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길이 됩니다.
3.우리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참 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영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바울은 많은 은사를 받고서도 분쟁하는 고린도 교회에게 영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찬송하는 참 예배를 가르쳤습니다.(고전14:15) 마음과 영이 함께 예배해야 합니다. 다윗은 광야를 성소라고 하면서 영혼과 육체 전체로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시63:1-2) 영의 예배는 광야를 성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진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그 길에서 그 방법대로 예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과 순종으로 들어야 합니다. 예배의 핵심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자기의 노력의 결실로 나아가는 가인보다 어린양의 피로 제사를 드린 아벨은 더 나은 제사를 드렸습니다.(히11:4)
산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당 안에서의 예배만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요구 즉 소원은 모든 사람의 구원입니다.(딤전2:4) 그 구원이 이루어지도록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야 합니다. 선행, 정의, 사랑 같은 것들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눅10:37)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요구를 알아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형식만 갖춘 헛된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대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