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8:9-15
사람들은 자기보다 강한 것들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어떤 강한 것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진정한 힘과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주신 말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1.하나님은 유다가 패망하게 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민족들의 함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함성이란 주로 전쟁의 함성을 말합니다. 원어의 의미는 ‘악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상반되는 인간의 소리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으면 이 함성을 듣고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골리앗의 소리에 사울과 이스라엘은 큰 두려움에 빠졌습니다.(삼상17:10-11)
민족들이 허리를 동인 모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허리를 동인 것은 사람이 자기의 힘을 준비한 모습입니다. 스스로 힘을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그의 허리를 묶고 대장부처럼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욥38:3) 사람들이 힘을 준비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대적들의 허리를 꺾어버립니다.(신33:11)
민족들의 계획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함께 모여 계획을 잘 세웠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유다를 무너뜨리려는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계획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사7:5-6) 사람들은 이사야가 반역자라고 헛된 소문을 퍼뜨리기도 합니다.(12) 그러나 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2.하나님만이 그의 백성들이 참으로 두려워할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면서(10) 사람의 계획을 무너뜨리거나 패망하게도 합니다. 하나님은 범죄 한 유다에게 임마누엘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임마누엘이란 이름이 강조하는 것은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신의 정탐꾼은 가나안 족속을 두려워했지만, 갈렙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강조했습니다.(민14:9)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성소가 됩니다.(14) 모세에게 성막을 짓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두고, 그곳에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성소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시18:2) 허리를 동이고 외모로 강해 보이는 것들이 강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힘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불신의 이스라엘 두 집에게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됩니다.(14) 예수는 그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거침돌입니다.(롬9:32)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성소는 함정과 올무가 되며, 걸림돌이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제자들 역시 하나님만 두려워해야 합니다.(마10:28)
3.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성소가 함정과 올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신 예수를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함께하려고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 예수를 영접해야 합니다.(요1:11-12) 예수를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즉 진정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이 스스로 고함을 질러 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로 강해집니다. 구원의 이름을 믿을 때 강한 힘을 얻습니다.
하늘의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땅의 일을 생각합니다.(빌3:18-19) 그러므로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 서라’라고 합니다.(빌4:1) 세상에 강해보이는 것들 안에 거하면 그와 함께 망합니다. 노아홍수 이전에 사람은 네피림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을 의지하다가 망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실 예수를 기다리며 거룩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삽니다.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고후7:1) 장소적으로 성소에 있는 것으로 안심하면 성소가 함정이 됩니다. 제사장들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책망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들을 두려워하고 있는 이 세상을 향한 소망이 되는 것은 진정한 두려움의 대상을 알고, 그 앞에 바르게 살아가려고 애를 쓰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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