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8:16-22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지 않아 점점 더 영적으로 어두워져 갑니다. 그 어둠 가운데서 하나님은 제자들을 통하여 말씀을 드러내십니다. 교회는 영적인 어둠의 세상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드러내어 생명의 빛을 비춰주어야 합니다.
1.말씀을 거부하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은 영적 흑암 속으로 들어갑니다.
아하스는 이사야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싸매어지고, 봉함됩니다. 말씀이 희귀한 것이 영적 흑암입니다. 아모스도 말씀이 없는 영적 기근을 강조했습니다.(암8:11)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 왕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어둠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삼상28:6)
하나님을 기다리거나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집에 얼굴을 가리셨습니다. 미가 선지자도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신다고 말했습니다.(미3:4) 이사야는 하나님을 기다리고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만 아하스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회개가 없는 것입니다.(호5:15)
하나님의 징조와 예표를 받지 않고, 신접한 자 마술사를 의지합니다.(19)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악하고 더러운 영의 유혹과 지배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징조는 이사야와 그 아들 스알야숩과 마헬살랄하스바스의 이름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런 징조보다는 신접한 자 마술사를 의지할 때 영적 어둠은 점점 깊어져 갑니다.
2.하나님은 어둠 속에 있는 그 백성들에게 빛의 역사를 계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는 소수의 제자를 구분하셨습니다.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16)고 하셨는데 제자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적은 무리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율법은 선지자의 예언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한정이 됩니다. 한 사람 다니엘은 말씀을 맡은 사람입니다.(단12:9-10)
하나님은 어둠에 있는 백성들 사이에 여전히 선지자가 있게 합니다. 말씀은 싸매어지지만 유다 백성들 사이에는 이사야와 아들들이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선지자는 개인적으로 불신의 사람들 속에서 고난과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어둠의 시대인 엘리 때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세우셨습니다.(삼상3:19-20)
하나님은 백성들과의 관계를 끊지 않습니다. 이사야는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19)라고 합니다. 그들이 신접한 자를 찾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의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고, 복음을 선포합니다.(사9:1)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약속합니다.(슥8:8)
3.우리는 하나님의 빛 가운데 살면서 세상의 소망이 되어야합니다.
말씀에 대한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듣고 배운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살지 않으면 제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는 제자들에게 관심을 둡니다. 예수께서 힘을 기울여 만드신 사람은 “제자”들입니다. 말씀에 대한 제자는 자기 모든 것을 버려두고 초청에 응하고, 주님과 함께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눅14:26)
제자는 봉함한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율법을 봉함하는 제자는 율법을 보존할 책임이 있습니다. 봉함은 잘 간직하는 것이지만, 제자는 그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는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에게는 의미를 설명해주셨습니다.(마13:13-14) 예수제자는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증거 하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그가 하나님의 비밀을 맡았다고 하며 충성을 말합니다.(고전4:1-2) 하나님의 비밀을 맡는 교회는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충성해야 합니다. 구원의 비밀을 잘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둠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기백성을 붙드십니다. 지금도 교회를 통하여 어둠의 세상에 생명의 빛이 비춰지기를 원하십니다. 빛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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