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9:16-25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복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종말에 이루어지는 예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복이 되게 하시는 것은 교회가 이 세상에 대해 먼저 복이 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하나님은 애굽이 이스라엘과 함께 복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움에 빠져 있는(16-17) 애굽을 위하여 한 구원자, 보호자를 보내주십니다.(20) 사람들은 생존에 대한 두려움, 안전에 대한 두려움, 자기 욕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움에 빠져 있는 그의 백성을 위하여 구원자(사사)를 세워주시는 분입니다.(삿3:9)
하나님은 자신을 사람에게 알려주십니다.(21) 하나님은 애굽인들에게 자신을 알려주셨습니다.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요17:3) 안다는 개념은 관계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경배의 대상인 줄 아는 것이 구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보내신 자 예수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과 앗수르가 통하고, 이스라엘과 함께하게 합니다.(23-24) 앗수르와 애굽 사이의 유다는 강대국 틈에서 힘들었지만 결국 유다가 중심이 되고, 남북의 두 강한 나라가 함께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들끼리도 하나가 되게 합니다. 모든 민족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경배하기를 원하십니다.
2.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이 완성됩니다.
예수는 완전한 구원자, 보호자입니다. 구약의 사사, 왕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구원자가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가 이 땅에 태어나기 전에 먼저 그 이름을 주셨습니다.(마1:21) 사도 베드로는 그 이름만이 구원의 이름임을 강조했습니다.(행4:11-12)
예수는 복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산상설교에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복의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그들이 ‘복 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복을 받으려고만 하지 자신이 복의 사람이 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복을 받는 것을 가르쳤지만 예수는 말씀을 듣는 그들이 복의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서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화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도 화목하게 합니다.(엡2:18) 화평은 사람들끼리의 회담과 협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복입니다.
3.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복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자 예수의 이름만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시면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이름을 먼저 주셨습니다. 요한은 예수의 이름을 믿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습니다.(요1:12) 예수의 이름만이 우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했습니다.(호4:6) 이스라엘이 죄에서 돌아서면 하나님은 다시 싸매주십니다.(호6:1)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아는 것입니다.(호6:3)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가 두려움 없이 살아갑니다.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 하나 됨을 이루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사탄은 분쟁하고 분리하게 하지만 성령은 하나 되게 합니다. 그 하나 됨을 잘 지켜야 합니다.(엡4:2-3) 형제들이 서로 용납하며, 함께 힘을 모아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복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그 일을 시작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하셨으며, 세상의 열방 민족들이 이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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