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32:1-8
사람을 의지하려고 하는 유다에게 하나님은 진정한 공의의 왕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입니다. 공의의 왕이신 예수의 통치로 말미암아 세상에는 구원과 평강이 있고, 하나님의 존귀한 일이 계속 진행됩니다.
1.하나님은 장차 한 왕이 통치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공의의 왕의 통치는 그를 믿는 자에게 피난처가 됩니다. 이 왕의 통치로 광풍과 폭우에서 안전하고, 마른 땅에 냇물이 흐르고, 곤비한 땅에 바위그늘이 있게 됩니다. 광풍은 실제적 재앙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영을 공격하는 악한 영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의의 왕은 영적인 면에서도 사람의 영을 온전하게 보호 합니다.
왕의 통치는 사람을 존귀한 자로 만들어줍니다.(3-4)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존귀한 자는 하나님을 압니다. 의의 왕은 사람의 눈과 귀를 열어주고, 지식을 깨닫게 하고, 말을 분명히 하게 합니다. 즉 사람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행4:13)
공의의 왕의 나라에서는 뒤집혔던 가치관이 바로잡힙니다.(5) 공의의 왕의 통치가 없으면 사람들의 가치관은 혼돈되고 바른 삶을 살 수 없습니다.(사5:20) 공의의 왕의 통치 하에서는 어리석은 자를 존귀하다고 부르지 않습니다. 존귀한 자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지만,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입니다.(시14:1)
2.예수 그리스도는 공의로 통치하는 왕이 되셨습니다.
예수는 평안을 주십니다. 고통 속에 있었던 사람들이 예수께 나와서 참 평안을 얻었습니다.(마4:24) 사람들이 육신적 평안에만 마음을 두는 것이 문제이지만, 예수는 사람의 육체의 문제를 해결하시면서 특히 귀신을 내쫓아서 그의 영이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사역자들에게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요16:33)
예수는 존귀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는 제자들을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수 있는 존귀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베드로는 교회 성도들의 존귀함에 대해 강조했습니다.(벧전2:9) 예수의 사람들은 애굽의 요셉처럼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과 능력이 있는 존귀한 자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셨습니다.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행위를 자랑하고 자기들이 의롭다고 강조하지만 예수는 오히려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는 진정한 의로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눅18:14)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음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입니다.
3.우리는 의의 왕의 통치하에서 정의를 이루는 방백 같이 살아야 합니다.
의의 왕이신 예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계시록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을 묘사합니다. 그러나 그 세상의 왕을 이기는 분은 어린양 예수님입니다. 예수는 만주의 주, 만왕의 왕입니다.(계17:14) 우리의 영을 온전하게 하시는 의의 왕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공의의 왕의 가르침을 믿음으로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공의의 왕을 섬기는 방백으로서 정의로 다스려야 합니다. 존귀한 자는 공의의 왕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의 목사와 교사는 존귀한 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딤전5:17) 완전한 스승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존귀한 일에 서야 합니다.(8) 존귀한 자는 말씀에 대해 눈과 귀와 입이 열린 사람입니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계획은 마음의 작정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예루살렘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낼 작정을 했습니다.(행11:29) 다른 형제를 잘 세우는 일이 존귀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공의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섬기면서, 그의 정의를 이 세상에서 실행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 (0) | 2019.06.07 |
---|---|
공의의 결과를 누리자 (0) | 2019.05.31 |
아버지 하나님의 도움 (0) | 2019.05.17 |
구원의 노래를 부르라 (0) | 2019.05.10 |
하나님의 은혜 (0) | 201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