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2:9-20
하나님은 공의의 왕이 통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공의의 왕의 통치를 받지 않는 안일한 자들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공의의 왕은 잘못을 징계하시기도 하지만, 회복의 은혜도 주십니다. 우리는 공의의 결과를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공의의 왕의 통치를 받지 않는 유다는 안일한 여인과 같다고 했습니다.
유다는 안일한 여인과 같습니다. 안일하여 염려 없는 것은 믿음으로 담대한 것과는 다릅니다. 안일한 사람은 스스로 위로하며 괜찮다고 생각할 뿐입니다.(렘8:11) 거짓 선지자들도 자기 생각으로 안일하게 말합니다.(렘28:11)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담대함이 아닙니다. 자기의 희망 사항을 믿음으로 포장한 것입니다.
안일한 유다는 당황하게 됩니다. 안일한 자는 때에 맞춰 일하지 않고 게으릅니다. 파종할 때에 파종하지 않습니다.(전11:4) 이들은 일 년 남짓 지나면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여자들의 당황함과 같습니다.(마25:8) 이들은 타인의 좋은 밭의 열매를 보고 가슴을 치고 후회하게 됩니다.(12)
유다의 안일함의 원인은 영이 없는 육체적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영을 부어 주십니다.(15) 노아 홍수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육체로 살다가 망합니다. (창6:2) 공의의 왕의 통치를 받지 않는 사람은 육신적인 지혜와 권력과 힘을 추구하지만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이들의 삶은 황폐하게 됩니다.(13)
2.이 세상은 공의의 왕이신 예수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다.
공의의 왕은 은혜의 법으로 통치합니다.(9) 왕은 백성들에게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라고 합니다. 안일함에 빠져 있는 유다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자체가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이스라엘은 심지 않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신6:11) 예수는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4:9)
공의의 왕은 자연법칙으로 심판합니다. 은혜의 법칙은 특별한 경우에만 해당되고, 공의의 왕은 대부분 자연의 법칙으로 통치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자연법칙입니다.(갈6:7) 공의의 왕은 심지 않으면 그대로 내버려 두어, 안일한 그들에게 심판이 되게 합니다. 왕이신 예수는 자연의 모든 현상들을 통해서 통치하십니다.
공의의 왕은 영의 법칙으로 완전한 회복을 이루십니다. 육체가 회복되려면 영의 회복이 우선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공의가 살고, 그 공의의 열매로 화평이 이루어지고 영원한 평안과 안전을 얻습니다.(17) 에스겔도 하나님이 주실 영을 예언했습니다.(겔36:26) 성령을 보내주실 예수의 약속은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3.우리는 공의의 왕의 통치하에서 공의의 결과를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안일함에서 벗어나도록 말씀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영적 긴장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면 자기 생각만 믿게 되고, 안일한 삶을 살다가 멸망당합니다.(잠1:32) 그냥 잘 될 것이라는 자기생각에 사로잡히면 안 됩니다. 우리를 향하신 왕의 말씀을 늘 들어야 합니다.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20) 자연의 법칙 하에 있는 우리는 자연 속에서 할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예수 재림의 임박함을 듣고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살후3:10-11) 이 세상에서 자연의 법 아래에서 사는 우리는 세상에서 자기의 맡은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할 때에 육신적 열심만 가지고 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영으로 역사하지 않으면 화평과 평안과 안전함이 없습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며, 그의 능력으로 역사해야 합니다.(갈6:8) 그래야 공의의 결과인 평안과 안전함을 누리게 됩니다.
공의의 왕이신 예수는 은혜의 법칙, 자연의 법칙, 영의 법칙으로 세상을 다스립니다. 그의 말씀에 대해 깨어 있고, 그가 보내신 영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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