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17-25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유다 왕국의 회복과 그리스도를 통한 교회와 이 세상의 마지막 종말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새 하늘 새 땅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1.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십니다. 새 하늘 새 땅은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새롭게 창조되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그대로입니다. 사람의 환경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에도 하나님은 씨를 보존하셨습니다(창6:19-20).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체험하고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 이전 것은 기억되지 않게 합니다. ‘이전 것’이란 아담의 범죄 이후 생긴 인간의 모든 상황입니다. 지금 보이는 인간적 영광, 고통이나 슬픔 등은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입니다(계21:4).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애굽으로 돌아가려 한 것은 기억할 필요가 없는 현실만 기억하면서 미래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는 해함과 상함이 없습니다(25). 하나님은 사람이 두려워하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합니다. 사람은 ‘우는 소리’(19), ‘저주의 죽음’(20), ‘빼앗기는 상실’(21-23)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거꾸로입니다(신6:10-11).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부르기 전에 응답합니다(24).
2.예수 그리스도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완성하십니다.
예수는 사람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새 하늘 새 땅에 새 피조물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사람이 새롭게 되어 들어갑니다. 예수는 그를 믿는 자를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합니다(고후5:17). 새롭게 된 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입니다(골3:10). 예수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자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갑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악 된 과거를 지워버립니다. 구원 이전은 무거운 짐과 사탄의 유혹이 있습니다(히12:1). 세상은 무거운 짐을 지워주지만(출6:6). 예수는 무거운 짐을 벗겨줍니다(마11:28). 그리고 말씀을 주셔서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질병, 기근, 전쟁 같은 무거운 짐 같은 것이 다시는 기억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신부 된 교회가 있게 합니다. 예수는 마지막 흰 보좌에서 사탄을 심판하시고(계20:11), 새 하늘과 새 땅을 마련하시는데 거기에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있습니다(계21:1-2).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거처를 예비하러 간다’고 하신 것은 신랑과 신부의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신혼집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3.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새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만드신 새 사람은 ‘새 영’으로(겔11:19)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받아들이며, 또 ‘새 마음’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마음으로 새 삶을 시작합니다(삼상10:9). 또 주님과 새 언약의 관계를 맺은 신분으로 살아갑니다(눅22:20). 이 땅에서 새 영, 새 마음, 새 언약이 있는 새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 재림을 부인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벧후3:4),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너무 분명한 사실이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분명하다고 강조합니다(벧후3:12-13).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그날을 사모하며, 바라보는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린양 예수의 아내로 살아야 합니다. 어린 양 예수의 아내는 예수의 피로 이미 정결하게 되었습니다(계7:14). 그렇지만 성도는 일상의 삶에서 옳은 행실이라는 빛나고 깨끗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계19:7-8). 거룩한 성도의 옳은 행실이란 하나님의 계명과 신랑 되신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삶입니다(계14:12).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예언 속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듣고, 예언을 믿으며, 새 하늘과 땅에 들어갈 자로서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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