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66:1-4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은 예배의 문제로 시작(1:)하여 예배의 문제로 결론(66:)을 짓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예배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하나님은 제사의 형식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 하는 자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1.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은 온전한 예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는 성전과 예배의 형식이 아니라 가난한 심령의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전과 제사 형식은 주셨으나 진정으로 원한 제물은 그들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겸손한 자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스가랴는 메시아의 겸손을 말했습니다(슥9:9). 다윗은 하나님께 가난한 마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시69:29).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는 통회의 예배입니다. 통회란 하나님의 말씀에 그 마음이 세게 맞은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필요한 것은 말씀에 대해 굳은 마음이 아니라 부드러운 마음입니다(겔36:26). 통회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말씀에 바르게 반응한 상태입니다. 다윗은 통회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시51:17).
유혹을 택하지 않는 순결한 자의 예배를 원합니다. 순결한 교회는 유혹을 택하지 않습니다(4). 유혹은 망상, 잘못된 생각이며, 재앙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호3:3). 타락한 교회는 진리의 교회를 유혹하지만(계17:4), 우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순결한 자는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온전한 예배자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배의 장소에 대해 질문했을 때 예수는 장소가 아니라 영이신 하나님께 사람이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요4:23-24). 하나님은 하늘에 보좌가 있고, 땅을 발판으로 삼은 분입니다. 사람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일만이 중요합니다.
예수는 심령이 가난한 예배자를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는 가르침을 받으러 나온 제자들을 보시고 “복 있도다!”라고 선포하며 축복하셨습니다(마5:3). 그들이 복이 있다는 것은 부유하다거나 권력과 명예를 얻었다는 상태가 아니라 말씀 앞에 가난하고, 말씀으로 애통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에 복이 있는 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는 마지막 때의 미혹을 말씀하시고, 재난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평안을 주십니다. 예수는 감람산 예언에서 미혹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마24:4-5).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자는 예수 이름으로 오는 영적 미혹에 약할 수 있습니다. 미혹하는 일과 재난이 계속될 때 두려움이 없도록 예수는 평안을 주십니다(요14:27).
3.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우상에서 하나님으로” - 예배에 중요한 문제는 예배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보좌로 삼고, 땅을 발판으로 삼으신 분입니다. 보이는 우상숭배는 쉽게 구분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잘못된 예배는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인처럼 예배자로 준비되지 못하거나(창4:5), 탐심의 우상이 가득하면 예배가 실패합니다(골3:5).
“형식에서 내용으로” - 이사야는 예배의 형식만 있는 유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사1:11-12). 하나님께 드리기는 하지만 형식적 예배는 우상 숭배자의 예배와 같습니다(3). 가증한 것을 기뻐했다는 것은 예배 형식은 있으나 그 마음은 우상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신6:5).
“나의 필요에서 하나님께 응답으로” -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사람의 손으로 우상을 만들고, 무익한 것을 구하나 응답도 없습니다. 우상 예배자들은 자기 필요를 신들에게 구하기만 합니다(사44:9). 온전한 예배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대답하고, 말씀하실 때 듣습니다(4). 말씀 앞에 마음이 옥토와 같아야 합니다(호10:12).
하나님은 예배자가 가난한 심령, 통회하는 마음으로 나오는 예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부르심에 대답하고, 말씀을 들을 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예루살렘의 기쁨 (0) | 2021.06.11 |
---|---|
한순간에 태어나는 교회 (0) | 2021.06.04 |
새 하늘 새 땅 (0) | 2021.05.14 |
하나님의 응답③ (0) | 2021.05.07 |
하나님의 응답② (0) | 202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