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66:10-14
사람은 기쁨을 얻으려고 온 힘을 다하나 세상의 기쁨은 온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완전한 기쁨이고, 영원한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누릴 기쁨과 위로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늘의 기쁨을 이 땅에서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기쁨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쁨의 성읍 예루살렘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예루살렘의 기쁨입니다. 예루살렘은 아이를 해산한 어머니 같습니다. 어머니는 ‘넉넉한 젖, 위로의 품, 아이가 노는 무릎’이 있습니다. 고라자손은 예루살렘으로 위로를 얻었습니다(시84:1-3). 바울은 ‘사라’를 ‘위에 있는 예루살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갈4:26).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가 기쁨에 참여하게 합니다(10).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평강과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줍니다(12). 기쁨을 7가지 단어로 표현합니다. ‘사랑하는(싸마흐) 기뻐하라(길), 즐거워하라(아헤브), 성의 기쁨(마소스) 기뻐하라(수스) 즐거워하리라(아나그) 논다(샤아)’ 이 단어들은 완전한 기쁨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온전한 위로가 있는 기쁨입니다(13). 여기서 자식(케이쉬)은 남자 어른을 말합니다.(창2:23). 위로받는 자가 성숙한 상태에서 위로하는 자를 깊이 이해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또 ‘위로’라는 단어는 ‘후회’의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사용 됩니다(욜2:13). 하나님의 후회로 재난과 심판이 그치게 되는 것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누릴 진정한 기쁨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기쁨을 누릴 처소 새 예루살렘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시는 예수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합니다(계21:2). 새 예루살렘은 열두 문,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안에는 건물 성전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이 직접 성전이 되시기 때문입니다(계21:22).
예수는 자신의 기쁨을 나눠주십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때 기뻐하며, 기쁨을 독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자신이 가진 기쁨을 제자들도 가지게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요17:13). 예수의 기쁨은 세상이 준다고 하는 기쁨이 아닙니다(요14:27). 예수께서 이루신 기쁨은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입니다.
예수는 우리가 완전한 위로를 얻게 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사귐에서 진정한 위로를 얻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이 사귐을 위하여 우리의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요일1:6-7). 그리고 예수는 우리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여 우리의 눈물을 씻어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하십니다(계7:17).
3.우리는 약속된 기쁨과 위로를 믿음과 소망으로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며 다가올 기쁨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하라’(10)는 말은 ‘즐거워하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시62:10).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합니다(시33:1). 우리는 하늘의 새 예루살렘을 사랑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합니다(계18:20).
현재의 삶에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세상 기쁨은 일시적, 표면적 기쁨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말씀으로 박해받을 때 오히려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마5:11-12). 바울은 고난이 있는 옥중에서 빌립보 교회에 ‘기뻐하라’고 했으며(빌2:17-18), 고난과 핍박이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했습니다(살전5:16).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위하여 성숙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과 교제의 시작은 주를 영접하며 시작됩니다(계3:20). 성장과 성숙은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듯이 주님과 함께하며, 말씀을 품고 살 때 이루어집니다. 이럴 때 주님과 더 온전하고 깊은 교제가 됩니다(벧후3:18). 성숙한 자가 되어 온전한 위로를 누려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미래의 영원한 기쁨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분명한 확신으로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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