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6:18-21
이 세계는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세계 재건”의 꿈을 꾸고 있으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때가 이르면”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알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그의 때에 대해 이루실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을 모으십니다(18). 니므롯의 바벨성에서 사람을 흩으신 하나님은(창11:9) 마지막 때에 그들을 회복하며 다시 모으십니다. 모든 민족을 다시 모으시는 목적은 모든 민족에게서 영광 받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도 모든 민족을 말씀하셨습니다(창12:3).
하나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징조를 세우셨습니다(19). 하나님은 심판에서 도피하는 자들을 전혀 알지도 못한 나라 즉 땅끝까지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징조(오트)를 세우시는 일은 사람들에게 그 영광을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러 모세를 보낼 때 표적(오트)을 주셨습니다(출4:8).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세우십니다(21). 먼 나라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낼 때(20)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러 민족의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삼으십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을 통하여 예배와 섬김의 사역이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벧전2:9).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때를 완성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이루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 땅에 오셨으며(갈4:4), 재림의 날도 아버지께 모든 주권에 맡기고 기다리십니다(마24:36). 어린양 예수는 하나님의 통치가 기록된 두루마리의 일곱 인을 차례대로 떼심으로 하나님의 때의 일들을 다 이루시고(계6:1),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세워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때를 위하여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어 증인을 삼으셨습니다(행1:7-8). 예수의 증인을 통하여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이 모든 민족을 모으는 방법입니다. 모든 나라 사람은 성령으로 자기 언어로(행2:8), 하나님의 큰일에 대해 들었습니다(행2:11).
예수는 십자가 표징을 보이는 사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십자가만 드러내었습니다(고전1:23-24). 예수의 십자가만이 세상을 향한 진정한 하나님의 표적입니다. 바울이 아덴에서 모든 족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말했을 때(행17:26) 반응은 두 가지였습니다(행17:32).
3.하나님의 때를 알고, 그때를 바라보며 사역해야 합니다.
모든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세상만사가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따라 이루어짐을 고백했습니다(전3:1-8). 하나님의 일의 시작과 마침을 아는 지혜보다 중요한 일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입니다(전3:11). 모든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 받기를 원합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표적입니다. 바울의 회심은 많은 사람에게 징표가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에게로 간다고 말하는 바울을 죽이려 했지만(행22:21-22).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도 자기의 회심을 계속 간증했습니다.
열방에 대한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일해야 합니다. 예수는 교회의 예배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자신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요14:13-14).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는 우리가 할 일은 모든 민족을 위한 제사장과 레위인의 역할입니다.
우리는 때를 정하시고, 모든 민족에게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과 레위인으로서 예배와 섬김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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