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6:15-17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사랑으로 보살피시는 하나님은 원수들을 향해서는 분노로 이 땅에 강림하여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이 강림은 예수의 재림으로 성취될 것입니다.
1.하나님은 이 땅에 강림하여 그의 모든 원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강림하십니다.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은 불에 둘러싸여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불은 거룩함, 심판의 분노를 나타냅니다(사10:17). 하나님의 강림은 그의 만드신 온 세계를 마지막까지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저절로 굴러가고 진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통치로 결국 마무리 됩니다(계21:1).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수레들은 땅에 있는 것을 들어 올려 던져버리는 회오리바람 같습니다(렘4:13). 하나님은 혁혁한 위세 즉 그의 극한 분노를 나타내시며(사5:25), 잘 갈아진 칼끝과 같은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십니다. 맹렬한 화염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심판의 도구입니다(나3:3).
하나님의 심판 대상은 모든 혈육입니다. 모든 혈육에 대한 심판은 노아 홍수 때 실시되었고, 세상 마지막 심판에 연결됩니다.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고 동산에 들어가는 것은 우상 숭배의 모습이며(겔8:11), 이들은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인데(사65:4), 이 일은 귀신의 식탁에 참여한 것입니다(고전10:21).
2.예수 그리스도는 재림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완성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약속하신 말씀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재림의 확실성에 대해서는 주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마26:64). 또한 초대교회 사도들이 예수의 재림에 대해 많이 말했는데 그 당대에 재림이 성취되지 않아 재림을 불신하는 자가 생겼을 때(벧후3:4) 베드로는 도둑같이 임할 주의 날을 다시 강조합니다(벧후3:10).
예수는 재림으로 세상에 대한 심판을 완성합니다. 재림 예수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백마와 그것을 탄 자이며, 공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는 분입니다(계19:11). 재림 예수의 입에서 예리한 검 즉 빛나는 검이 나오고, 또 철장으로 다스릴 것입니다(계19:15). 다시 오시는 예수 앞에서 이 세상의 무엇도 견딜 수 없습니다.
예수의 재림은 판결의 시간입니다. 재림하신 예수는 영광의 보좌에서 모든 것을 판결하실 것입니다(마25:31-33). 예수의 재림 앞에 악인의 죄도 드러나지만, 그의 종들의 사역 결과도 다 드러납니다. 아무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충성된 종을 칭찬하기도 하고(마25:21), 악하고 게으른 종을 책망하고, 추방도 합니다(마25:30).
3.우리는 예수 재림을 영접할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온 세상을 주관하고 마무리하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세상은 인간의 주권을 말하며 하나님 없는 삶을 추구합니다. 창조주이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마침입니다(계1:8, 22:13). 하나님은 모든 것을 시작하고, 마치는 주권자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심판 앞에 무너질 세상에 유혹당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말세에는 발람의 길에 미혹 당하는 자가 많습니다(벧후2:15). 사도 유다는 교회에 가만히 들어 온 자들을 경고하면서 잘못된 길 3가지를 말했습니다(유1:11). 성도들은 인간의 힘과 방법, 재물, 명예 같은 것들에 미혹 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께 사명 받은 자로서 깨어 충성해야 합니다. 예수는 자기의 종들에게 어떤 일과 권한을 준 주인과 같습니다(막13:34-35). 주님께 사명을 맡은 우리는 깨어 예수께서 주신 권한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깨어 있는 일은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사역적인 개념입니다. 예수의 증인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행1:7-8).
하나님의 시내산 강림은 백성과 함께하는 큰 복입니다. 그러나 주의 재림은 심판을 위한 강림입니다. 늘 깨어서 충성하며 주의 재림을 지혜롭게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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