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보내주시는 성령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성령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이 세상은 보혜사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영향력 아래에 있기 때문에 진리의 영인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거짓의 영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에게 진리의 성령은 임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그들이 마귀의 자녀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거짓의 사람이 되면 그 속에 진리가 없으며 진리에 서지 못하게 됩니다.
세상은 진리의 영이 아닌 미혹의 영을 받았습니다. 미혹의 영을 받은 사람은 믿음의 길에서 떠나있습니다. 자기가 망하는 줄도 모르고 악한 영의 이끌림을 받습니다.(딤전4:1) 귀신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그 안에 있었던 성령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만 탐심의 영에 사로잡힌 발람은 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내버려 두신 세상은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1:24,26,28에서 하나님이 버려두신 사람들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이 버려두신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영이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없고, 하나님의 은총에서 멀어졌으며, 성령의 임재도 없습니다.
2.예수는 그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아버지께 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늘로 가시는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받도록 하는 구하는 일은 사람을 위한 가장 큰 축복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해 주시는 것은 바로 그들이 보혜사 성령을 받게 하시는 기도입니다.
예수는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땅에 남아 있는 제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있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떠나시지만 결코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은 곧 그의 성령을 보내셔서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는 그의 일을 하는 제자들을 버려두지 않겠다는 생각이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로 하여금 성령을 받을 준비를 다 해놓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는 예수의 준비는 미리 성령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는 이미 그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는 길(눅11:13)에 대해 가르치셨으며, 성령의 권위(눅12:10)와 성령의 사역(눅12:12)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3.우리는 또 다른 보혜사를 받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에 대해서 아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에 대해 미리 아는 사람이 성령을 받을 준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성령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보내주실 성령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성령을 미리 알고, 듣고 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사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행1:4-5)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기다리기는 했지만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성령은 그가 오시기를 믿음으로 기다리고 구하는 사람에게 임하십니다.
성령으로 사역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는 목적은 우리를 통하여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역할 준비가 없는 사람에게 있는 성령은 단지 영적체험으로 끝날 뿐입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과 같이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하려고 준비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이 세상이 받지 못하는 보혜사 성령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보내주시는 보혜사 성령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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