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가시는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알고 그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주께로부터 보내 주신 보혜사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1.죄를 지은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영은 떠나셨습니다.
사람에게 내린 심판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는 것입니다.(창6:3) 원래 사람은 하나님이 불어 넣으신 생기로 인하여 생령이 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짓고 그 죄가 사람들 속에 계속될 때 하나님의 영이 그들을 떠나시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되고,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는 원인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 때문입니다.(창6:2) 하나님의 영이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아내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셋의 후손)이 사람(가인의 후손)과 함께함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영이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은 그 영이 죽은 사람입니다. 육체로는 살아 있기 때문에 네피림 중심으로 삽니다. 인간 중심의 삶입니다. 큰 사람, 유명한 사람, 실력 있는 사람, 뛰어난 사람, 힘 있는 사람을 추구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심판으로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므로 노아의 대홍수로 모든 사람이 죽었습니다.
2.보혜사는 우리에게 다시 오신 하나님의 영입니다.
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중보자입니다. 죄인 된 사람이 하나님께 연결되도록 하는 것은 단 한 분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구원받은 자들이 하늘의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중보 하십니다.(롬8:26) 이런 중보자가 없이는 하나님께 기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사람입니다.
보혜사는 위로자입니다. 이 땅에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결코 평안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많은 고통과 고난이 있을 때 위로하시는 성령이 있기에 힘을 얻습니다. 핍박자 사울의 회개는 교회에 주시는 성령의 위로였습니다.(행9:31)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는 것이 온전한 위로입니다.
보혜사는 변호자입니다. 죄인이 법정에서 변호사의 변호를 통하여 무죄의 선고를 얻습니다. 성령은 구원받은 사람에게 인을 치십니다.(엡1:13) 인을 치는 것은 그가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를 정죄할 수 없도록 도장을 찍은 것입니다. 우리는 변호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무죄 선언을 받은 사람입니다.
3.우리 안에 거하시는 보혜사로 말미암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은혜가 회복된 자로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보혜사는 “내재의 영”으로 사람 안에 거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이어지게 합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일상에서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이루어가야 합니다. 다윗은 범죄 한 후에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지 말도록 간구했습니다.(시51:11)
영의 사람으로 신령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보혜사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영의 사람은 그 안에 거하시는 영으로 말미암아 신령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육의 아름다움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것을 추구하고, 영적인 삶에 더욱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보혜사를 힘입어 사역에 충성해야 합니다. 보혜사가 안에 거하는 사람은 능력 있게 사역할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요20:22) 부활의 예수를 통하여 성령 받은 제자들은 오순절 다락방에서 능력의 영을 받습니다. 내재하시는 보혜사는 사역을 감당하는 능력의 영을 받게 합니다.
우리 중에 계신 보혜사를 알고, 성령의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능력의 영이 임하도록 구하고, 사역하는 예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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