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1:1-7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칼을 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여호와의 칼은 바벨론 제국입니다. 전쟁, 기근, 등 여호와의 칼은 다양합니다. 이 칼에 상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칼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호와의 칼’을 뽑는 사실을 알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칼이 있습니다. 바벨론에 눌려 있는 사람들은 세상 제국의 강력함을 실감하나 실제적인 힘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여호와의 칼은 원래 하나님 백성의 대적을 향한 칼이었습니다(수5:13).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갈 때 그들을 치는 칼이 됩니다. 바벨론이라는 나라가 여호와의 칼이 됩니다.
하나님은 칼을 뽑아 의인과 악인을 다 끊습니다. 한 나라, 공동체를 심판하는 여호와의 칼에 그 나라에 속한 모든 자가 해를 입습니다. 의인도 악인과 함께 끊어집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억울할 것 같으나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따로 있습니다. 욥은 의인과 악인이 함께 망하는 원리를 알고 있었습니다(욥9:22).
하나님은 칼의 실제를 나타내셨습니다. 에스겔이 남쪽 숲을 쳐서 말할 때 백성들은 에스겔을 “비유로 말하는 자”(20:49)라고 했으나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은 비유가 아니라 실제 상황임을 말씀합니다. 이들은 에스겔이 탄식하는 행동을 보고 여호와의 칼을 깨닫게 되며, “재앙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7)는 선포를 듣게 됩니다.
2.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칼에 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택한 백성을 위하여 여호와의 칼에 대신 찔리셨습니다. 스가랴는 하나님께서 ‘내 목자’를 칼로 친다고 했습니다(슥13:7). 하나님의 짝 된 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이 말씀을 이루셨습니다(마26:31-32). 예수는 단순히 칼에 찔리고 끝나는 분이 아니라 부활의 주님으로 제자들을 만나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인과 악인이 섞인 온 세상을 다스리는 칼이 되셨습니다. 어린 양 예수는 하나님의 두루마리 인을 떼어 땅에 전쟁과 기근 사망이 임하게 합니다. 넷째 인을 뗄 때 땅에 검과 흉년과 사망이 임합니다(계6:8). 전쟁과 기근에 모든 사람이 당하나 의인, 순교자들은 예수의 돌봄 안에 있습니다(계6:11).
예수는 제자들을 실제적인 여호와의 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말씀의 권세와 능력으로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엡6:17). 예수는 제자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의의 무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3.우리는 여호와의 칼에 찔리는 자가 아니라 여호와의 칼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심판하는 능력과 주권이 있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 나라들을 그의 칼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어려운 상황에서(마24:5-8) 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하고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민감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풍랑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행27:23-24).
의인의 고난을 잘 견디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의인의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 왔으나 그 신앙으로 세상의 왕에게 더욱 높으신 하나님을 들어내었습니다(단6:10). 우리에게 있는 고난에서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의 지체를 하나님께 의의 무기로 드려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습니다(롬6:13). 우리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도록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리며, 의의 무기로서 강력함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할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딤전4:13).
여호와의 칼이 이루어지고 고난이 있을 때 칼에 망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칼이 되어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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