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에스겔21:24-27

   사람들은 영웅을 찾고 그를 의지하려고 하나 인간은 불완전하며, 그들의 영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왕은 영광을 잃어버리고,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얻을 자”이신 예수께 집중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영광을 잃어버릴 이스라엘 왕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를 기억나게 합니다(24). 하나님은 유다가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그들의 죄를 말씀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죄는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납니다(롬14:11-12). 사람이 예루살렘 왕을 의지하려고 하나 그 죄악이 드러남으로 그를 의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재앙의 날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왕이 중상당할 날을 말씀하셨습니다(25). 사람이 자기의 날을 계획하고 준비를 하나 재앙과 심판의 날은 하나님이 정합니다. 극악한 왕은 중상당할 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사람의 죽는 날을 주장할 자가 없다고 강조합니다(전8:8). 생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왕의 영광을 빼앗습니다. 하나님은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추시는 분입니다(26). 사람의 존귀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왕을 분명하게 엎드러뜨리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세상 왕의 영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영광도 하나님이 주관합니다(단4:25).

2.예수 그리스도는 “마땅히 얻을 자(27)”의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는 왕의 권세를 마땅히 얻었습니다. 야곱은 유다를 축복할 때 규를 가진 분, 그리고 실로가 오시기까지를 예언했습니다(창49:10). 예수 그리스도는 왕권을 가지고 임하셨습니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로 진정한 ‘실로’ 즉 안전, 행복, 번성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습니다(마28:18).

   예수는 승리를 마땅히 얻었습니다. 유다 왕은 패배하고 엎드러지는 왕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여자의 후손으로서 마귀를 이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창3:15). 예수는 세상 누구도 이길 수 없었던 마귀를 십자가로 이기고 그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승리를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요16:33).

   예수는 영원한 영광을 마땅히 얻었습니다. 예수는 자기 영광을 내어놓고 이 땅에 내려오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나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높이셨습니다(빌2:9-11). 솔로몬은 권력, 지혜, 명예 등 모든 것을 누렸으나 그 모든 것들이 헛되다고 전도서에서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영광을 얻으십니다.

3.우리는 ‘마땅히 얻을 자’ 예수를 주목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왕권을 얻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구원자로서 사울왕을 영접했으나 그는 구원자가 아니었습니다. 왕을 의지하는 일은 왕을 구원자로 영접하고, 그의 통치 아래에서 평안을 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왕입니다(계17:14).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승리를 얻으신 예수의 제자로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홍수 이후 사람들에게 니므롯은 세상의 영웅이었습니다(창10:8-9). 그러나 니므롯은 바벨론을 세우며 하나님을 대적하며, 사탄의 도구였습니다. 마귀를 이기는 삶은 세상의 물질이나 사람의 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이름의 권세입니다(막16:17).

   영광을 얻으신 주님과 함께하며 두려움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린양의 신부로 사는 삶이 영광의 주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멸시당해도 영광의 몸이란 정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십자가를 자랑합니다(갈6:14). 영광의 주님이 교회의 머리임을 알고 그의 몸 된 지체로서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합니다.

   영광을 잃어버릴 수 있는 사람을 의지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서 일희일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주님께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