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8:35
하나님이 회복하신 이스라엘 기업의 성읍 이름을 ‘여호와삼마’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기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다시 살리고 그들과 함께하십니다. 은혜로 이루어진 여호와삼마의 삶을 믿음으로 누려야 합니다.
1.하나님은 회복된 기업의 성읍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의 여호와 삼마는 이스라엘의 승리와 영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의 속죄소에 거하시고 그 백성과 만나셨습니다(출30:6).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을 영광과 승리의 백성이라고 했습니다(신33:29).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도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백성임을 인정했습니다(수2:11).
현재의 여호와삼마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삶입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로 여호와삼마의 삶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일이 현재의 여호와 삼마입니다. 애굽을 의지하고 내려갔던 유대인들에게는 여호와삼마가 없었습니다(렘44:14).
미래의 여호와 삼마는 이스라엘의 소망입니다. 회복된 성읍의 이름을 말할 때 “그날 후로는”(35)이라고 강조합니다. 여호와삼마는 미래에 누릴 은혜입니다. 우상숭배가 가득한 성전을 떠나셨던 하나님은 다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겔43:4-5). 여호와삼마는 백성의 죄를 사하고, 다시 그들과 함께하는 은혜의 완성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여호와삼마를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백성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가 징조를 구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임마누엘의 징조를 주신다고 했습니다(사7:14). 그리고 마태는 예수의 탄생이 이사야 예언의 성취임을 말했습니다(마1:23). 예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일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예수는 세상에 계시는 동안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며 함께하셨습니다. 임마누엘은 그의 백성들을 사랑하며 함께하는 일입니다. 예수는 사랑으로 제자들 함께하십니다(요13:1). 예수는 믿음이 없을 때는 책망도 하셨으나 늘 제자들 편에 서셨습니다. 그들을 바르게 세우는 일이 예수의 사랑이며 그것이 현재적인 임마누엘입니다.
예수는 우리와 영원한 함께함을 위하여 지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십자가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영원한 여호와삼마를 준비하십니다(요14:2). 예수는 다시 오심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십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소망을 주고, 그들이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눅12:40).
3.우리는 항상 여호와삼마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삼마의 은혜가 사라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상이 가득한 예루살렘을 떠나셨습니다(겔11:23). 우리 안에 죄악이 가득하면 하나님은 떠나십니다. 여호와삼마가 계속되려면 내 안에 있는 죄악을 버려야 합니다(히12:1). 종교개혁을 한 요시야처럼 내 안에 있는 우상을 찾아내고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는 삶으로 여호와삼마의 은혜를 매일 누려야 합니다. 예수께서 포도나무의 비유로 제자들이 예수 안에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말씀이 내 안에 있을 때 예수 안에 거하게 됩니다(요15:3-4). 여호와 삼마의 삶은 말씀으로 충만한 삶입니다. 말씀을 보고 듣고 깨닫고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행28:27).
미래의 여호와삼마를 바라보는 소망의 삶이 분명해야 합니다. 에스겔의 예언은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소망을 줍니다. 말씀을 들은 자는 올바른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성도는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소망을 품고 살 수 있습니다(계22:3-5). 참 소망이 있으면 지금의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함을 잃은 백성을 떠나셨으나 은혜의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살리며 그들과 함께하려고 합니다. 여호와 삼마’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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