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36-49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권세와 능력, 영광스러움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일은 그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과 이유를 아는 일입니다.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과 권세가 죄짓는 능력이라면 그것은 자기를 해치는 가장 큰 해악입니다.
1.하나님은 느부갓네살왕에게 그가 알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은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느부갓네살왕에게 주셨습니다(37). 세상의 왕은 하늘의 하나님이 그에게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추구하나 하나님이 주셔야만 받습니다(롬13:1). 금 머리 같은 영광스러움도 하나님이 주실 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그보다 못한 나라에 의해 망함을 알려주셨습니다(39). 금과 같은 바벨론이 은에게 망하고, 은은 놋에게 놋은 쇠에게 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최후에 영원한 나라를 세우십니다. 이 나라는 모든 면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입니다. 십자가는 연약해 보이지만 세상을 무너뜨리는 힘이 있습니다(고전1:18).
하나님은 마지막에 영원히 망하지 않는 나라를 세웁니다(44). 세상 왕들은 자기 힘으로 나라를 세우나 그 나라는 망합니다. 하나님은 왕들에게 망하지 않는 나라를 보여주십니다. 망하지 않는 이 나라는 믿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에 관심이 있었으나(눅17:20), 하늘의 표적만 구했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망하지 않는 나라를 세우십니다.
예수는 영원한 나라를 세우며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도 보이는 권세와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막10:37). 그러나 예수는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권세와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권능을 주셨습니다(마10:1). 예수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가장 필요한 권능을 주십니다.
예수는 세상 나라를 멸망시키시고 영원한 나라를 완성합니다. 계시록에서 일곱 대접 이후 열국들은 그들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었으나 어린 양 예수는 적그리스도 짐승을 이깁니다(계17:13-14). 세상 나라는 힘을 모아서 예수를 대적하나 어린 양 예수는 세상 모든 나라를 끝내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이루는 표적이 되셨습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이적과 기사를 원합니다. 사람들이 표적을 원할 때 예수는 요나의 표적을 말씀합니다(눅11:29-30). 예수는 십자가와 부활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는 자신이 솔로몬보다 더 크다고 선언하셨습니다(눅11:31).
3.우리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세메이온 교회)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능력은 사역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요한은 예수께서 드러내신 표적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요20:30-31).
세상에서 강하고 영광스럽지만 결국 무너지는 것들에 소망을 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의 표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고후12:12). 그러나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사역의 목적으로 삼으면 얼마 가지 못하고 무너집니다. 우리는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표적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메이온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보며 하나님을 인정합니다(47). 이 일은 다니엘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표적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표적과 기사와 능력으로 사역한 후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야 합니다(고전15:10).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권세로 일하나 오직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어야 하며, 모든 일을 이룬 후에 오직 ‘주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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