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6:1-2
사람은 중요한 일에 목숨을 걸고 일을 합니다. 신앙은 목숨을 걸 정도로 중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이후에 약속 된 부활 때문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신앙을 가졌지만 부활신앙이 없으면 그 신앙은 힘이 없습니다.
1.부활의 기초가 잘못 된 사람들은 신앙의 능력이 없습니다.
부활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는 신앙을 고백한 베드로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부활에 대해서는 감각이 없었고, 십자가의 죽음에 대해서만 반응하며 항변했습니다.(마16:21-22) 부활에 대해서는 듣는 귀가 없었습니다. 신앙이 있어도 부활의 신앙까지 준비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활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르다는 나사로의 죽음 이후 예수께 마지막 날 부활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요11:24) 그러나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는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고, 냄새가 난다고 말할 뿐이었습니다(요11:39) 부활에 대한 믿음이 있어도 부활의 생명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일 줄 모르는 것입니다.
부활 이후의 사역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의 부활 이후에 물고기 잡으러 갑니다.(요21:3) 부활의 확신은 있지만 부활 이후의 할 일을 모르는 것입니다. 부활은 죽은 자가 살아나는 신기한 사건만이 아닙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은 있어도 사역을 모르면 부활의 능력을 내 삶에 적용시키지 못하면 안 됩니다.
2.예수는 부활의 기초가 되셨습니다.
예수는 자신이 부활과 생명이라고 증거 하셨습니다.(요11:25-26) 우리가 예수와 함께 한다는 것은 부활과 생명의 예수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수양을 많이 쌓아 득도한 사람이나 훌륭한 일을 많이 한 위인과 같지 않습니다. 예수는 죽음의 문제를 피할 수 없는 사람에게 “내가 곧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부활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부활을 보여주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신 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부활은 주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는 제자들에게 절망을 주지 않기 위하여 부활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부활의 길로 나아가셨습니다. 부활로 나아가는 것은 먼저 죽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부활을 아시는 예수는 십자가의 죽음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셨습니다(눅23:46) 예수는 아버지 안에 부활이 있음을 아셨고 그 손에 모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3.부활의 기초가 되신 예수 안에서 부활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부활의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마지막 날 부활의 날을 믿는다고 하는 마르다에게 예수는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산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길은 오직 믿음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부활신앙은 이삭을 드릴 때 확인되었습니다.(창22:12) 부활의 주님과 함께하는 유일한 길은 오직 믿음밖에 없습니다.
몸의 부활을 이루시는 성령을 신뢰해야 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영이 살아났습니다. 우리에게 약속 된 것은 몸의 부활입니다.(롬8:11)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믿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몸을 헌신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부활을 내다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부활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내 자신을 내어 던집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의 확신으로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았습니다.(고전15:31)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활 신앙을 세상은 감당하지 못합니다.
예수를 향한 마음의 신앙고백만이 아니라 실제의 삶에서 부활신앙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활과 생명의 예수께서 원하신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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