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0:7-12 아덴의 철학자들은 사도 바울을 “말쟁이”라고 했습니다(행17:18). 복음은 말로 전해집니다.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 앞에서는 두려워하며 소리 지를 뿐이지만 무언가를 알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떠들지 않습니다. 바울은 강론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1.성령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놀라운 일로 소란하고 떠들게 됩니다. 죽은 아이를 바라보며 애통의 소리로 떠들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갑자기 다가오면 슬퍼하고, 떠들게 됩니다. 마르다는 부활을 믿는다고 예수께 고백했지만 여전히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요11:39). 인생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는 떠들 수밖에 없습니다. 부정적 환경을 내다보며 염려의 소리로 떠들었..
행20:1-6 인생은 누군가와 동행하는 삶입니다. 성령이 붙여주신 동역자가 함께한다는 것은 복 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의 사역의 길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성령이 함께하게 하신 사람들과 함께하며 위로와 힘을 얻는 길도 되었습니다. 1.성령의 사람 사도 바울의 주변에서 바울의 힘을 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에 무관심하고 오직 자기 욕심을 위하여 소요를 일으킨 이방인들은 마음을 열지 않고 복음을 거부하며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환경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들은 길가의 밭처럼 복음의 씨가 뿌려져도 아예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사역자의 수고를 헛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내버려 두셨습니다.(롬1:28) 사도를 해하려고 공모하는 유대인들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얻는 구원을 전하는..
행19:23-41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는 마귀가 역사하는 세상에서 나와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고, 다시 세상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1.성령의 사람이 들어가는 세상은 복음을 두려워합니다. 세상은 자기 생업에 타격을 받을 때 두려워합니다. 데메드리오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아데미 신상을 사지 않아 은장색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염려와 근심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의 문제입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스스로의 몸부림으로 이 세상에는 소동이 일어납니다. 세상은 헛된 신을 의지합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아데미 여신의 위엄이 천해진다는 말에 분노를 드러냅니다. 우상..
행19:21-22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바른 작정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도 바울의 작정은 하나님의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세운 계획이었습니다. 1.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삶의 계획을 세우고 작정합니다. 자기 야망을 품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야망이란 자기의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자기 계획을 세우는 사람(약4:13-14)이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같이 나라를 세우려는 사람 같이 많은 사람이 자기의 영광을 높이려는 야망을 가졌습니다. 야망을 가진 사람은 그 목표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는 상관없이 선한 작정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왕이 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
행19:13-20 실제적인 능력도 없으면서 단지 모양만 갖춘 사람은 그 하는 일에 실패하게 됩니다. 사역자에게 필요한 것은 모양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성령은 예수의 제자들이 실제적인 능력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1.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과 쫓아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제자가 아니면서 귀신을 쫓는 자의 일에 대해서 요한은 이것을 막았습니다.(눅9:49)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라고 하시며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자기 업적을 말할 때는 떠나가라고 하십니다.(마7:22-23) 주님과 직접 관계가 없으면 사역열매가 소용없습니다. 예수의 제자이지만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귀신을 ..
행19:8-12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은 성령의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힘을 다했습니다. 에베소에서 오래도록 사역한 것은 아시아에 있는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믿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1.성령의 사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원칙으로 사역 합니다. 바울은 순종과 신실함의 원칙으로 움직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했습니다. 에베소의 성도들이 그를 붙잡았을 때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행18:21)라고 약속 했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사역합니다. 에베소에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뜻을 보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구별과 집중의 원칙으로 움직입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