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18-25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는 예수의 탄생 의미를 축소시키려고 하는 시도가 많습니다.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입니다.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전해야 합니다.
1.예수의 성탄은 우리를 위한 성삼위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유다 왕 아하스는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칠 때에 큰 두려움에 빠졌지만 하나님은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사7:14)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보내실 자에 대해 예언했습니다.(사9:6)
예수는 사람과 함께하려고 사람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하려고 했을 때 그 일을 실제로 이루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헤롯왕의 통치는 예수께서 시간과 공간 속에 들어 오셨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마2:1) 예수는 사람을 구원하는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습니다.(요일3:8)
성령은 실제적으로 예수의 탄생을 이루셨습니다. 성령이 마리아의 몸에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눅1:35) 성령으로 잉태되는 일은 인간의 보통의 생육법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2.성탄의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사건입니다.
함께함은 다가오심입니다. 죄를 지어 부정하게 된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함께 하겠다고 다가오셨습니다. 나병환자는 거룩하신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는데 예수는 문둥병자에게 오히려 손을 대어 치유하셨습니다. 부정한 사람에게 다가오신 것입니다.
함께함은 동행하심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무능한 사람과 동행하여 사람을 힘 있게 만드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창5:21-22)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동행하며 힘을 얻었습니다.(빌4:13)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입은 자가 능력이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함께함은 또 다른 사람과 하나를 이루게 합니다. 죄악은 사람들을 갈라놓고, 분쟁하게 만듭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심입니다.(마18:20)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우리”를 이루게 됩니다.
3.하나님의 함께함을 입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 중에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세상에 제자들을 남겨 두실 때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늘 나와 함께 하심을 알고, 예수를 신뢰하며 담대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를 잘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이루는 것은 ‘나’와 ‘너’가 서로 사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예수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요13:34-35) 하나님이 우리 중에 임하시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각자의 개인적 인생의 성공과 열매는 결코 혼자 거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향하여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께서 아버지의 사랑을 이 땅에 드러내셨듯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게 보여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요17:23) 임마누엘의 은혜 즉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입은 성도들은 하나님 사랑을 이 세상에 보여주는 역할을 잘하는 세상의 빛이 된 사람들입니다.
예수의 탄생은 은혜의 하나님이 연약한 사람과 함께하심의 은혜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세우신 왕 (0) | 2017.01.06 |
---|---|
거룩한 성-교회 (0) | 2017.01.06 |
하나님의 법을 세우는 사역 (0) | 2016.12.23 |
공의로운 재판 사역 (0) | 2016.12.03 |
선한 목자 (0) | 2016.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