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5:8-17
이사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무너졌음을 경고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세우지 않으면 이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정의와 공의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정의와 공의가 없는 사회에 대해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부자들은 탐욕이 많았습니다.(8) 하나님께 제사는 잘 드렸지만 연약하고 가난한 형제들과의 관계는 무시했습니다. 수많은 가옥, 토지를 소유하면서 홀로 거주하려고 했습니다. 재물을 축척하는 과정에서 불의한 방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렘22:13-14) 유다의 부자들은 자기 홀로 우뚝 서려고만 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술 마시고 잔치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지만, 여호와의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11) 북 이스라엘 에브라임의 상태도 같았습니다.(사28:7) 육체적인 쾌락을 위하여 즐기는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는 깨어 있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는 관심도 없고, 그 일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일을 모르는 영적 무지였습니다.(13) 이사야와 호세아 선지자 시대에 전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가 무지함이었습니다.(호4:6)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모르는 것이 영적 무지이며, 이것이 패망의 원인이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게 됩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는 은혜의 해를 이루는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으며, 희년을 만들어 빚진 자들이 탕감을 받게 하셨습니다.(레25:28) 가옥에 가옥을 더하는 것은 희년의 의미를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난한 자, 눌린 자들에게 자유와 기쁨이 있는 은혜의 희년을 이루셨습니다.(눅4:18-19)
예수의 성육신은 섬김이 그 목적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사람을 섬기기 위함이고,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려는 목적이었습니다.(마20:28) 예수께서 종과 같이 타인을 섬기려는 것은 쾌락을 즐기는 자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수는 자기를 버려 희생하며 섬기는 사역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알고,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처럼 아버지를 아는 존재는 없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입니다.(요10:30) 아버지 안에 아들이 있고, 아들 안에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의 명하신 것을 잘 알고,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요12:49-50)
3.우리는 사랑으로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함께하심을 입은 자로서 연약한 형제와 함께해야 합니다. 자기만 생각하며 홀로 거주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형제들의 연합과 동거입니다.(시133:1) 형제와 함께하려면 내 마음을 열고, 남을 배려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주신 새 계명은 권고사항이 아니라 꼭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육체적 쾌락이 아니라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육의 사람은 육의 쾌락만 추구하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습니다.(롬13:13-14) 영의 사람은 성령의 충만을 추구합니다.(엡5:18)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영적인 기쁨이 없기 때문에 육신적 기쁨만 추구할 뿐입니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드러내 보이신 예수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요14:9)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하심과 역사하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정의로우시고, 높임을 받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16)을 아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호6:3)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형제와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바로 세워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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