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22:1-14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환상을 잘 보지 못하거나, 보기는 하지만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유다 백성들의 문제입니다. 환상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앙망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1.예루살렘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환상의 골짜기인 예루살렘은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 되었습니다.(5) 많은 사람들이 죽고 포로가 됩니다. 골짜기에서는 멀리 내다볼 수 없어서 지붕에 올라갔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당장의 다급한 상황에서 두려움과 혼란이 가득한 성이 되어 버립니다.
예루살렘은 육신의 눈을 열고 적군에 대한 방비는 하지만 하나님을 공경하지는 않습니다.(11) 병기를 정비하고, 가옥을 헐어 성벽을 보수하고, 저수지도 만들었지만(8-11), 그 날이 임하게 하신 하나님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앙망과 공경이 없습니다. 적군의 공격을 막는 좋은 길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내일 죽으리니 오늘 먹고 마시자고 합니다.(1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도 없고, 믿음과 순종도 없습니다. 요나의 외침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왕으로부터 짐승들까지 금식하고 회개했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회개할 줄 모릅니다.(사5:12)
2.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덮였던 것을 벗겨주셨습니다.(8) 앗수르의 공격을 받을 때 그들이 보아야 할 것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것을 보게 합니다. 엘리사는 그의 사환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기를 구했습니다.(왕하6:17)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는 눈이 있으면 적군의 포위공격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회개를 명령하셨습니다.(12) 적군을 막으려고 군사적 준비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떠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는 적군을 막아내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예수의 사역의 시작은 “회개하라”는 외침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람에게는 회개가 있습니다. 고집은 회개를 방해합니다.(롬2:4-5)
하나님은 죄를 용서치 않고 심판합니다.(14)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의 명령을 끝까지 순종하지 않을 때 그들을 심판합니다. 예루살렘은 우상숭배의 죄와 그에 대한 회개를 외치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내일에 대해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에 만족하며 먹고 마실 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마24:38-39)
3.우리는 환상을 바로 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환상을 보아야 합니다. 모세의 얼굴의 영광의 빛을 백성들은 감당하지 못했는데, 사도 바울은 이것을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 적용했습니다.(고후3:15-16) 우리는 주께로 돌아가야 하며, 주의 영이 임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요엘은 하나님의 영으로 환상을 보게 되리라고 했습니다.(욜2:28)
환상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앙망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만 높여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앙망할 때 새 힘을 얻습니다.(사40:31) 대적들의 침입을 막는 가장 강력한 힘은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내일을 내다보며,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묵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가진 사람은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잠29:18) 오늘이란 날을 내일에 대한 준비의 날로 만드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할 일은 형제들이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입니다.(히3:13)
환상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앙망하고 공경하면서, 우리의 죄에 대해서는 회개를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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