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10-14
사람은 존귀한 자가 되어 타인에게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섬김을 가르치셨지만, 이사야가 예언하는 하나님의 약속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존귀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1.하나님은 이 땅에 세워지는 교회를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는 은혜가 교회의 시작입니다(10). 진노를 돌이키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이루어집니다(엡2:8). 은혜는 호의, 기꺼이 받아들임입니다. 아버지가 돌아온 탕자를 기꺼이 받아들임 같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돌아온 그를 받아줍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존귀하게 만들고 교회의 편에서 일하십니다. 이방인은 교회에 힘을 보태고(10), 교회에 들어오지 않는 이방인은 저주받습니다(12). 하나님은 교회를 섬기지 않는 나라를 진멸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히 교회의 편에서 일하십니다(슥14: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발을 두고, 영화롭게 합니다(13). 회복된 성전은 하나님의 발을 두는 곳이라고 했습니다(겔43:7). 하나님께서 발을 둔 교회는 ‘거룩한 이의 시온’입니다(14).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성전은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짓는데 이것은 이방인이 성전에 들어옴의 예언이기도 합니다. 이방이 교회를 존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존귀한 교회를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대제사장이 삯꾼 임을 알고 그 통치를 받는 무리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고 영접한 사람들이 교회의 시작입니다(마9:36). 예수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셨고(눅15:1-2), 이들이 기득권층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합니다(마21:31).
예수는 교회의 대적을 완전하게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고 세상에 오신 예수의 목적은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입니다(요일3:8). 또 사역을 완성하고 떠나기 전 예수는 자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선언하셨습니다(요16:33). 예수의 이김으로 그 안에 있는 자들이 마귀의 권세를 벗어나고,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교회의 편에 서시고, 교회가 세상을 이기게 합니다. 예수는 교회를 오른손으로 붙잡고 돌보십니다(계2:1). 예수는 교회를 그의 몸으로 여기고, 교회와 지도자들을 붙들어 주시고, 또 교회에 권세를 주십니다(계2:26-27). 교회는 예수께서 주신 권세로 세상에 대해 완전한 승리를 하게 되고,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3.우리는 존귀하게 된 교회의 성도로서 존귀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이의 시온이란 이름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의 길, 아합의 길은 이스라엘이란 존귀한 이름대로 살지 못하는 자가 가는 길입니다. 교회는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합니다(고전4:10). 바울은 자기가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하다고 했지만, 주님 앞에서 그런 것이지 세상에 대해서는 결코 아닙니다.
세상을 이기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의 편입니다(시118:6). 바울은 교회가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긴다고 말합니다(롬8:37).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이 주는 수치심, 두려움을 이기고, 말씀으로 무장되어 사탄의 유혹을 이기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합니다(요일5:4).
우리 안에 거하는 예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에는 세상보다 더 크신 예수가 그 안에 있습니다(요일4:4). 우리 안에 거하는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고, 그의 말씀에 철저하게 복종해야 합니다. 예수는 지금도 믿음의 사람 즉 교회 안에 살아계십니다(갈2:20). 사람이 아니라 거룩하신 이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존귀함이 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향하여 무엇이라고 하든 상관없이 교회는 거룩하신 이의 시온입니다. 세상을 향하여 거룩함을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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