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1:1-3
세상은 어려움의 문제를 해결해줄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온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세상을 향하여 보내주신 메시아가 아니면 사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메시아를 영접하고 의지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1.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메시아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메시아에게 그 영을 내리시고 기름을 부어 그를 세웁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메시아는 이새의 줄기 즉 다윗의 후손으로 나옵니다(사11:1-2). 여호와의 영이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일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 제사장, 선지자 임직을 할 때 기름을 붓듯이 하나님은 메시아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통하여 ‘은혜의 해’와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합니다. 율법에서 희년은 50년마다 오는 해로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레25:10). 그런데 하나님은 메시아가 희년의 해,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합니다. 희년은 메시아를 통해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은혜와 보복은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의의 나무’를 만듭니다. 나무는 상수리나무입니다. 성경에서 상수리나무는 주로 우상숭배와 관계있는 나무입니다(사1:29, 57:5). 즉 메시아는 우상 나무를 의의 나무로 바꿔줍니다. 그들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오히려 의를 드러내는 사람으로 바꿔줍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참 메시아로서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자신이 메시아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는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자기가 성령과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아임을 선포하셨습니다. 목수의 아들이 아니라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는 메시아임을 선포하셨습니다(눅4:18-19). 예수는 복음을 전하고,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메시아 사역을 시작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셨습니다.
메시아 예수는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을 선포합니다. 예수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며 복음을 전하셨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셨고, 진정한 안식을 선포하셨습니다(마11:28-29). 그리고 예수는 스스로 거룩하다고 여기며 사람의 구원의 길을 막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선포하셨습니다(마23:13).
메시아 예수는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죄인일 때 예수는 죄인이 치를 죄의 대가를 속량하셨습니다. 예수의 속량으로 죄인은 의인이 됩니다(롬3:24). 예수는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은 죄인이라고 정죄 받는 제자들을 무죄한 자라고 선언 하셨습니다(마12:7-8). 예수 안에서 죄인은 의인이 됩니다.
3.우리는 메시아로 인해서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화관을 쓰고 희락의 기름 바른 자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재(에페르) 대신 화관(페에르), 슬픔 대신 희락의 기름을 받았습니다(시23:5). 구원받은 자에게 희락의 기름이 있습니다. 이것은 존귀함과 기쁨입니다. 교회는 환난에서도 기쁨을 유지해야 합니다(살전5:16-18).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송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찬송의 옷을 입은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 삽니다. ‘근심’(케하)은 심령이 색깔이 바래거나 컴컴하다는 뜻입니다(삼상3:2). ‘찬송’(테힐라)은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신앙고백입니다(출15:11). 구원하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 우리의 삶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세상을 향한 의의 나무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변화된 그의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상수리나무가 의의 나무가 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해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롬12:2) 바울은 자기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행26:24,29).
세상은 질병과 가난과 전쟁과 재난에서 오는 두려움에서 자기를 구원할 메시아를 구합니다. 그런데 이 일을 완전하게 이루는 메시아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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