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15-22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된 백성은 교회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회복은 나무 심는 일로 비유합니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은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 시대 교회의 정체성이고, 사명이기도 합니다.
1.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세상에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필요를 공급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16).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자,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를 알게 됩니다. 안다는 것은 인격적, 체험적인 관계입니다. 교회는 이방의 것을 누리게 됩니다(스6:8). 하나님이 세상에 심은 가지인 교회는 세상의 것을 누리며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가치를 존귀하게 합니다(17). 금으로 놋을 대신한 것은 가치를 높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가치를 물질적 개념으로 비유하셨으나 화평과 공의를 말씀합니다. 화평과 공의의 감독을 받는 교회가 가치 있는 교회입니다(롬14:17). 교회나 국가, 가정 모두 화평과 공의로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빛을 비추어주십니다(19-20). 하나님은 빛입니다(딤전6:16). 사5:에서 유다를 극상품 포도나무로 비유했습니다. 빛이 식물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영원한 빛을 비춘다는 것은 계속 생명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이 계속 비칠 때 슬픔의 날은 끝나고, 영광스러운 교회는 완성 됩니다(계22:5)
2.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심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는 하늘의 하나님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셨습니다(요14:9).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가 교회이며, 또 하나님의 권속입니다(엡2:19).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아들이 되는 일보다 더 큰 영광은 없습니다.
예수는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죄인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며, 평범한 사람이 복음의 사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핍박자 사울은 예수를 영접한 후 새로운 가치를 분명히 깨달았습니다(빌3:8). 핍박자 사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라는 존귀한 신분이 되었습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은 가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는 지금도 교회를 향해 말씀의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승천하신 예수는 땅에 있는 교회와 상관없는 분이 아니라 지금도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계1:1). 예수의 계시는 교회를 향하여 계속해서 비추는 빛입니다. 교회를 향한 예수의 칭찬과 책망, 권면과 위로, 약속과 명령은 우리를 향해 비추는 영원한 빛입니다.
3.우리는 이 시대에 이 땅에 하나님이 심은 가지로 살아야 합니다.
모든 복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구속자, 구원자, 야곱의 전능자이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곱은 형을 속이고 아버지에게서 축복의 기도를 받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할 때 도우시는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창28:15). 오늘도 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질병, 기근 등 세상의 상황의 영향을 받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 하나님의 권속, 하나님의 아들이란 신분으로 살아야 합니다(엡2:19). 물질적인 것의 가치가 아니라 화평과 공의의 감독을 받는 것의 가치를 알고, 화평과 공의가 다스리는 가정, 교회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빛을 받는 가지로서 성장, 결실해야 합니다. 예수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는데, 그것은 유대인들의 형식적 신앙생활을 보여준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는 열매를 맺어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엡5:8-9).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펼쳐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심으신 교회의 열매로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우리의 열매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것이 우리가 누릴 힘과 능력의 복입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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