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61:4-9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통하여 이 땅에 세우실 교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회복의 은혜를 입었으며, 회복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는 지금 무너진 것에 대해서 알고, 다시 새롭게 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교회를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회복 사역을 하게 합니다(4).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는 ‘그들’은 거룩한 곳을 새롭게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황폐한 곳을 다시 쌓고(바나),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키고(쿰) 중수(하다쉬)하게 됩니다(암9:11).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지만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사람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제사장으로 인정받게 합니다(6). 하나님이 회복하신 사람은 세상에서 ‘여호와의 제사장, 하나님의 봉사자’로 인정됩니다. 아브라함은 헷 사람에게 인정 받았습니다(창23:6).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며 그들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습니다(출19:6). 그리고 그 신분을 잃어버린 것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영원한 언약을 맺습니다(8). 영원한 언약은 다시 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에스라인 에단은 그의 시편에서 다윗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했습니다(시89:2-4). 다윗의 영원한 언약은 그의 집이 영원히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하면서 다윗의 영원한 언약을 인용했습니다(행13:34)
2.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세워서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하셨습니다.
예수는 교회에 권능을 주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는 물고기 잡는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으시고(마4:19), 또 그들에게 권능을 주어서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마10:1). 예수의 부름을 입은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는 든든히 세워집니다. 부르심을 입은 사도는 교회의 기초입니다(엡2:20).
예수는 십자가를 통하여 교회를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의 희생과 죽음은 교회를 제사장이 되게 합니다(벧전2:4-5). 예수는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산 돌, 생명의 돌이고, 그를 통해 교회는 성전과 제사장이 됩니다. 시내산 언약은 예수의 십자가로 완성되며, 또 그의 죽음으로 우리가 제사장 나라가 됩니다.
예수는 부활로서 교회와 영원한 언약 관계를 완성합니다. 십자가의 예수로만 끝나면 교회와 예수의 관계는 이미 끊어진 관계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부활로 교회와 영원한 언약 관계로 지금도 함께하십니다. 부활의 예수는 항상 함께함을 약속했습니다(마28:20). 부활의 예수는 지금도 교회를 위하여 중보 하고 있습니다(롬8:34)
3.우리는 회복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회복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사역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회복을 위하여 우리는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고, 새롭게 해야 합니다. 국가, 교회, 가정, 형제들의 무너진 심령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잠24:30-32). 바벨론에서 귀환한 스룹바벨은 성전을 짓고, 느헤미야는 성벽을 세우고, 에스라는 말씀으로 백성들의 심령을 충만하게 했습니다.
신분을 회복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신26:19). 그러나 이스라엘 나라가 우상을 섬기고 제사장의 역할을 하지 못하여 망했습니다(왕하25:18).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잃어버린 신분을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답게 살아야 합니다.
누림을 회복해야 합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의 생명 나무를 잃어버렸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회복하셨습니다. 그 회복은 수치 대신에 두 배의 보상입니다(7). 두 배는 장자의 복입니다(신21:17). 욥에게 주신 갑절은 완전한 회복입니다(욥42:10). 영원한 언약 속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품으면 갑절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슥9:12).
개인, 가정, 교회, 나라의 문제 등에서 무너진 부분을 회복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회복의 은혜를 받는 자로서 회복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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