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배신하지 말라

2022. 8. 26. 15:51

에스겔 16:15-22

   하나님은 버려진 태아 같은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왕후의 지위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나가는 자와 더불어 음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창녀와 같다고 말씀하는 하나님 마음은 배신감입니다. 하나님 사랑을 배신하지 않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배신감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은혜를 주신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받은 은혜의 겉모습을 믿는 일이 배신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기의 화려함과 명성을 믿었습니다(15). 바리새인은 자기 신앙의 행위를 신뢰하며 자랑하여 외식했습니다(마6:2). 하나님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한 사실을 기억하게 하셨고, 모세는 노래로 지어 가르쳤습니다(신32:15).

   하나님께 받은 것을 우상에게 드리는 일은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입니다(16-19). 이스라엘은 왕후의 화려한 의복으로 산당을 꾸미고, 금, 은 장식품으로 남자 우상 바알을 만들고, 기름과 향 고운 밀가루와 꿀을 우상을 섬기는 제물로 삼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번성할수록 더 우상을 섬겼습니다(호10:1).

   과거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일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어렸을 적의 벌거벗은 몸, 피투성이의 과거를 기억하지 않습니다(22). 하나님의 백성은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모세는 구원받은 이스라엘이 행복한 사람임을 강조했습니다(신33:29).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배신감을 완전하게 체험하셨습니다.

   예수는 배신하는 제자의 일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예수는 자기를 팔아버리는 가룟 유다의 배신을 아셨으나 그 일로 십자가의 구원 사역이 이루어짐을 알기 때문에 배신을 받아들이셨습니다(요13:27). 배신자의 배신행위를 다 알면서도 당하는 일이기에 괴로움이 더 많습니다. 예수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셨습니다.

   예수는 배신한 제자가 돌이켜서 바르게 헌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는 베드로의 배신을 아셨으나 그가 돌이켜 회복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는 재판받는 과정에서 베드로의 부인을 아시고 그를 돌이켜 보셨습니다(눅22:61). 예수의 ‘돌이켜보심’이 베드로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시선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예수를 기억할 표징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이신 그의 죽음을 기억하도록 성만찬의 의식을 주셨습니다(눅22:19). 성찬은 우리가 항상 주님을 기억하게 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신 사실과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3.우리는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안 되는 사람은 자기를 사랑합니다. 율법을 다 지켰다고 자기 의를 믿는 사람(눅18:11-12)이거나 물질적인 부유함, 학문과 학위, 자기 스펙, 건강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 사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막12:30).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다윗은 이 마음을 품었습니다(대상29:14). 우상에게 드리지 않으며,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자기 영광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를 향한 마리아의 헌신을 허비로 생각했습니다(막14:4).

   하나님의 은혜, 예수의 십자가를 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언약을 기억하고 지켜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여호수아는 말씀을 기록한 돌비를 세웠습니다(수8:32). 그러나 더 효과적인 일은 마음에 기록하는 일입니다(렘31:33).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 주신 분을 기억하지 않으면 교만해지고, 잘못된 길로 갑니다. 하나님을 배신하는 자가 아니라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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