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앞으로 이루어질 사실에 대해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그 일이 이루어질 때에 믿을 수 있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일은 예언으로 선포되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1.사람들은 하나님의 예언을 모르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모르는 사람은 우연을 의지하고 삽니다. 진화론자들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한 사건에서 이루어지고 변화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들이 어쩌다가 그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의 눈에는 모든 것이 우연한 사건으로 보일 뿐입니다.
숙명론자가 됩니다. 모든 것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어서 사람이 무엇을 해도 그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신분이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그것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삶의 모든 것을 체념에 의해서 받아들입니다. 노예근성을 가지고 그 노예의 삶에 순응할 뿐입니다.
사람들 중에 깨어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힘으로 개혁하려고 애를 씁니다. 숙명론자가 아닌 사람들은 인간의 노력과 힘으로 변화를 이루려고 합니다. 사람들 중에서 자기의 힘을 믿는 사람은 위에 계신 하나님과 상관없이 오직 자기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움직입니다.
2.예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미리 말해 주셨습니다.
예수는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아셨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세상을 창조하신 예수는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음을 아셨습니다. 모든 것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그 일의 마지막도 주장하시기 때문에 미리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로 말미암아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일을 믿을 수 있도록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아니라 이미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일을 확실히 믿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시는 목적은 오직 제자들의 믿음에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헌신하셨습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아버지의 일을 아시는 예수는 그 모든 일에서 자기의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의 자리에도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아버지의 일의 결과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께 대해서 예언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해 예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눅12:7)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기본입니다.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모든 시간 속에서 삶의 방향을 바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된 예언을 믿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예언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고 그에 합당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은 예언을 멸시하는 삶을 삽니다.(살전5:19-20)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예언의 말씀을 신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신뢰에서 바른 준비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아는 사람은 그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을 헌신합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모든 일들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과정에서 헌신하는 사람을 통하여 이루십니다. 예언의 말씀은 들어야 하고, 선포해야 하는 말씀인 동시에 삶 속에서 성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알기에 하나님의 일의 예언을 믿음으로 들을 수 있으며, 또한 헌신의 삶을 통하여 예언을 성취하며, 또한 선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