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제자는 세상에 있는 영혼들을 사랑하여 세상에서 사역을 하지만, 또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의 제자는 이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는 구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상에는 세상을 다스리는 임금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다스리는 임금이 있어서 이 임금의 통치하에서 움직입니다. 세상의 임금은 타락한 방법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사람들은 그의 영향력 아래에서 타락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의 임금은 이미 심판을 받았지만 일시적으로 임금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과 그 사역을 모릅니다. 세상은 하늘의 아버지와 아들 간에 이루어지는 사랑과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께서 명하신대로 모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모릅니다. 세상은 하늘의 일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세상은 예수의 제자들이 영원히 머무를 곳이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는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는 요15:의 내용을 더 말씀하시지만 그 자리를 떠나자라고 하신 것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가질 떠나는 삶의 자세에 대해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는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2.예수는 제자들에게 더 이상 말을 많이 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제자들을 신뢰하시는 예수의 마음이 있습니다. 제자들을 믿어주는 마음이 없다면 계속 잔소리가 나옵니다. 더 이상 말을 많이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제 그 제자들을 믿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3년 반 동안 그와 함께한 제자들에게 이 마지막 말씀을 주시면서 그들이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될 것을 믿어주십니다.
예수는 할 말을 충분히 다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지금까지 하신 말씀으로 그의 제자들이 사역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제자를 향한 모든 가르침이 완전합니다. 사역자는 자기를 보내신 자를 사랑함이 있어야 하고, 보내신 그분의 명령을 이행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움직일 때가 되었음을 말하고, 제자들로 하여금 행동하게 합니다. “일어나라 떠나자”라는 말은 제자들에게 행동을 요구한 말씀입니다. 더 이상 배우려고만 하지 말고 이미 들은 말씀을 신뢰하면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바로 가르침을 받은 대로 행동하는 행함입니다.
3.세상에 있는 예수의 제자들은 구별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임금의 통치에 휩쓸리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에 대해 힘을 잃는 이유는 세상과 구별됨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임금이 다스리지만 우리는 세상에 있는 영혼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진리를 선포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에 대해 복음을 전하고, 죽어 있는 그들을 살리는 생명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는 이 세상에서 세상을 향하여 바른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으로서의 영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머물지 않아야 합니다. 구별의 사람은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삽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는 사람은 세상에서 나그네입니다. 이 땅에 재물을 쌓는 사람은 세상에 머물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결국 세상의 임금의 통치에 굴복하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세상에서 나그네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세상에 남겨두실 제자들이 세상과 구별된 구별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사람이 세상에 있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