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진리를 바라고, 또 영광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보혜사 성령이 없으면 예수의 제자들이 영의 사람, 진리의 사람, 영광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1.진리의 성령으로 인도받지 못하면 누릴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성령이 없는 사람은 예수께서 주시는 가장 귀한 진리의 말씀을 주어도 그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은혜를 누릴 수 없는 사람은 아직 성장하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고전3:2)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늘의 많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지만 성령을 받기 이전의 제자들은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없습니다.
성령이 없으면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진리의 성령은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 이끄는 인도자입니다. 아볼로는 예수에 대해서 아는 것 같은데 잘 몰랐습니다.(행18:25)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의 도움을 받아 예수를 바르게 알게 됩니다.(행18:26) 인도자가 없다면 스스로 아는 것 같은데 실상은 잘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영광을 추구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영광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는 가룟유다가 자기를 배반하고 나갔을 때 영광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3:31) 제자의 배신이 사람들의 시각에서 볼 때는 영광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영광에 연결하여 말씀합니다.
2.진리의 성령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시는 사역을 합니다.
진리의 성령은 예수의 사람을 진리로 인도하는 안내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기를 원하셨습니다.(딤전2:4) 사람들이 예수 이름을 믿으므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진리를 아는 것은 성령의 안내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을 자유하게 하는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안내자인 성령이 필요합니다.
성령은 사람들에게 교사와 같습니다. 성령은 사람들이 알아듣게 말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분입니다. 예수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은 사람들이 예수를 체험하게 합니다. 성령은 하늘에서 들은 것을 들려주시고 보여주십니다. 들려주고 보여주는 가르침이 있어야 사람들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를 실패로 생각하고 미련한 것이라고 여깁니다.(고전1:23)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의 아들의 십자가의 사역의 의미와 가치를 드러냅니다. 예수는 세상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헛된 영광이 아니라 자기희생과 헌신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그의 영원한 영광을 삼습니다.
3.우리는 진리의 성령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진리의 성령으로 예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준비한 만큼 줍니다.(시81:10)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세상에서 누릴 것을 누립니다. 그러나 영의 사람은 깨어 있는 영으로 영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한 사람은 듣고 본 것이 있어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진리의 성령이 있는 사람은 직접 예수를 체험하지 않았어도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인하여 예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있는 사람은 진리로 무장하고, 진리로 살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증거 할 수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한 사람은 참 된 영광을 알고 그 영광을 위하여 삽니다. 성령의 사람은 세상의 헛된 영광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권력자들,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영광은 한 때 뿐입니다.(시40:6) 진정한 영광은 영원한 영광이어야 합니다. 육체의 영광이 아니라 영원한 영광이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아니면 우리는 참 된 진리를 모르며, 영원한 영광을 모릅니다. 진리의 성령이 있는 사람이 예수와 함께하는 영원한 영광의 사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