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5:1-12
바벨론 벨사살왕은 이전 왕들의 업적을 지우고 자기 통치권을 보여주며, 과거의 통치 정책이나 인물들을 없앴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다니엘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니엘을 역사 속에 등장시키십니다. 다니엘은 잊히지 않는 사람입니다.
1.하나님은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잊히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잊은 벨사살왕에게 예언의 성취를 드러냅니다.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왕의 꿈과 해석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대 바사의 연합군이 바벨론을 향하나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나 하나님은 정하신 일을 다 행합니다(애2:17). 하나님은 바벨론을 무너뜨리는 일을 진행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무시하는 벨사살에게 큰 두려움을 줍니다(6).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왕이 찬양하고 인정한 여호와를 생각하지 않고 성전 기구들을 술잔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자를 쓰는 특별한 방법으로 그 영광을 드러냅니다. 잔치 자리를 두려움의 자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잊힌 다니엘이 다시 등장하게 합니다. 벨사살은 새로운 신하들과 함께했으나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고, 느부갓네살왕의 왕비가 다니엘을 기억합니다(10).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한 때 다시 드러나게 합니다. 애굽의 옥중에서 잊힌 요셉도 드러내셨습니다(창41:9).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잊히지 않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루십니다. 애굽의 바로가 히브리 남아 아이를 죽이라는 명령과 헤롯의 어린아이 학살 명령은 예수의 등장을 막으려는 사탄의 노력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다니엘 예언도 예수께서 성취하심을 보여줍니다(단7:13-14).
예수는 사역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는 나사로가 병든 소식을 듣고도 바로 찾아가지 않으며 그 이유를 말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말했습니다(요11:4). 예수의 모든 사역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요17:4-5).
예수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시고 그들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의 사역 핵심은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하여 대신 죽는 일이지만 3년 동안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는 “와 보라, 나를 따르라, 나와 함께 있으라, 내 안에 거하라”라고 하시며 제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제자는 세상에 분명히 드러납니다(행4:13).
3.우리는 세상에게 잊히지 않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에게 꿈을 해석하며 금과 같은 바벨론이 망한다는 사실을 미리 말해주었는데, 이사야도 예언했습니다(사13:17-18). 하나님은 말씀하신 일을 다 이루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상황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환경은 바뀌나 하나님과 깊은 관계는 항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 이후로도 하나님과 깊은 관계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신앙생활이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해서 바울을 떠났습니다(딤후4:10). 우리가 하나님을 잊으면 우리도 하나님에게서 잊힌 사람이 됩니다.
거룩한 영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삶을 지속했습니다. 한때 성령에 충만했던 사람이 아니라 항상 성령의 이끄심을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율법으로 돌아갔습니다(갈3:2-3). 우리가 항상 성령의 사람으로서 살 때 언젠가 다시 부름을 받는 즉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 세상에서 잊히지 않는 교회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답을 주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잊히지 않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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