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5:13-31
다니엘은 벨사살왕에게 벽에 쓰인 글자의 의미를 알려 주었는데 왕의 부족함과 나라의 멸망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라와 인생의 무게를 달아보며 판정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람으로서 심판에 들지 않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니엘은 그 역사를 세상에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나라의 시작과 끝을 정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바벨론 포로들이 곧 돌아온다고 했으나 하나님은 70년을 정하셨습니다(렘29:10). 다니엘은 벽에 있는 글자를 읽으며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무게를 계산하시고 그들을 멸하실 때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입니다(행17:26).
하나님은 사람을 달아봅니다. 하나님은 세상 나라와 사람을 평가하시는데 벨사살은 함량 미달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바벨론 멸망은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진행되나 벨사살은 멸망의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저울에 달아보신다고 했습니다(욥31:6). 솔로몬도 저울질하시는 하나님을 말했습니다(잠24:12).
하나님은 나라를 심판합니다. 베레스라는 말은 나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메대와 바사에 정복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제국의 흥망성쇠를 주관합니다. 당시에 가장 강력하게 세상을 지배했던 바벨론 제국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사야는 바벨론 멸망을 예언했습니다(사21:9-10).
2.다니엘은 하나님이 쓰신 글자의 의미를 이루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메네의 삶’이었습니다. 왕이 주는 명예와 부귀를 바라지 않고(17) 하나님과 함께하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벨사살의 가벼움은 느부갓네살왕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도 교만으로 산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는데(행13:22),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진정한 메네를 이루는 삶입니다.
다니엘은 ‘데겔의 삶’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이 망하고 왕이 죽을 때를 알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상의 흐름을 셀 줄 알았습니다. 예수의 재림 때를 사람이 알 수 없습니다(마24:36). 그러나 그날에 대한 징조는 있습니다(마24:5-6). 징조를 보며 시대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베레스를 벗어난 삶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이 망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신하로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나라 페르시아에서도 총리로 등용됩니다. 베레스를 이기는 삶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심판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은 홍해 바다에서 구원의 길을 걸었고 심판에서 벗어났습니다(출15:19).
3.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히11:4). 벨사살은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으나 하나님을 무시했으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잘 지키는 행실의 무게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무게를 인정합니다.
예수께서 보내주신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일을 헤아릴 수 있도록 가르치셨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세상을 다스리시는 세상의 시대적 상황을 세며, 하나님의 일을 알게 합니다(요14:26). 하나님의 일을 기록한 성경도 성령의 조명을 받을 때 바르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 거함으로 심판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이란 심판으로부터 구원입니다. 애굽의 이스라엘에게서 유월절 어린양 희생의 피로 장자의 죽음이란 심판이 넘어갔습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악한 자가 건드릴 수도 없습니다(요일5:18). 예수 안에 있으면 베레스 즉 심판을 피하게 됩니다(롬8:1-2).
사람은 명예 권력, 재물 지식 등으로 자기 무게감을 드러내려고 하나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이 중요합니다. 성령의 삶, 믿음의 무게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히지 않는 교회 (0) | 2025.09.12 |
---|---|
느부갓네살왕의 고백 (1) | 2025.09.05 |
순찰자를 보내신 하나님 (5) | 2025.08.15 |
영광스러운 교회 (7) | 2025.08.08 |
순교신앙 (3) | 202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