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3:4-12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사역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마술사 엘루마를 만나게 되고, 복음을 방해하는 그에게 담대하게 저주를 선포합니다. 성령이 보내신 자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게 됩니다.
1.박수 엘루마는 성령의 보내신 자의 사역을 방해합니다.
엘루마는 ‘바예수’라고 불러졌습니다. “예수의 아들” 즉 구원자의 아들이라는 뜻이 있는 이름입니다. 엘루마는 사람들에게서 구원자의 아들로 여겨졌습니다. 구브로 섬의 총독도 엘루마를 구원자의 아들이라고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에서 구원을 생각하고, 그 힘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뛰어난 사람을 보면 그를 의지합니다.
엘루마는 유대인 거짓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며, 예언을 하고, 사람들을 가르치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자가 아닙니다. 선지자로서 왕이나 총독 같이 권력자 주변에서 조언을 하고, 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아합에게 있던 거짓선지자 400명처럼(왕하22:6) 이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가 아닙니다. 자기 신념의 사람들입니다.
엘루마는 마술사였습니다. 엘루마는 총독이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려고 힘씁니다. 마술사는 구원의 복음이 전파 되는 일을 가장 방해합니다. 총독이 복음에 관심을 가졌을 때 마술사는 그것을 방해합니다. 애굽 왕 바로 곁에 있던 마술사처럼(출7:11) 이들은 사탄의 힘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귀신의 가르침으로 복음을 방해합니다.(딤전4:1)
2.성령은 사람을 보내어 그의 사역을 이루십니다.
성령은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에게 전할 자를 보냅니다. 성령의 보냄을 받은 바나바는 사울과 함께 고향 구브로로 향합니다.(행4:36) 성령은 전도팀의 리더인 바나바로 하여금 자기의 고향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시고, 그곳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결국 성령은 구브로 섬의 총독 서기오 바울이 예수를 믿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복음을 대적하는 자를 심판합니다. 성령의 보냄을 받은 바나바와 사울은 처음에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결국 마술사 엘루마를 만나게 됩니다. 사역이 점점 진행되어 가장 핵심적인 인물을 만날 때 그 곁에 방해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사울은 방해하는 엘루마를 향하여 주의 손이 하시는 일을 선포합니다.
성령은 사람이 복음을 믿게 합니다. 성령은 마술사를 의지하는 총독이 바나바와 사울이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듣고 확신이 없을 때 표적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결국 총독 서기오 바울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사역은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역사하여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합니다.(고전12:3)
3.성령의 보냄을 받은 자로서 방해를 이기고 사역해야 합니다.
사람이 알아주는 ‘바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와 함께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조금 놀라운 일을 보여주는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참 아들이신 예수와 함께 해야 합니다. 노아 홍수 이전의 사람들이 네피림을 의지하는 것처럼(창6:4)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성령은 그가 보내신 사람의 입을 통하여 복음을 말하게 합니다. 복음은 인간적인 논리로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복음전파를 사람의 지혜로운 말로 한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고전2:1, 4) 성령의 함께함이 없이는 복음을 온전하게 전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성령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방해하는 세력을 담대하게 이겨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어떤 이벤트가 아니라 영적 전쟁입니다. 사탄의 권세 아래 놓여 있는 자를 구출하는 싸움입니다. 방해하는 세력과 싸워 이기려면 성령이 주신 권세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성령은 주의 복음이 전파 되는 과정에서 사람을 보내시고, 그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 되게 하시고, 그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을 때는 단호하게 물리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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