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6:1-9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가르치면서 그 가르침이 그 말씀을 듣는 당대의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과 관련된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사역 그 이후를 보게 합니다.
1.모세는 가나안 정복을 사역을 하는 이스라엘에게 미래를 준비하게 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 정복 이후의 삶을 위하여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이 명령과 규례와 법도는 정복사역 이후의 삶을 위한 말씀입니다. 구원받은 자도 구원 이후의 삶이 중요합니다.(롬12:1)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는 정복 이후에 가나안 땅을 잘 소유하는 사역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후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므로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정복한 땅을 대대로 잘 소유하며 누려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후손들에 대해 말합니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다음 세대를 강조했습니다.(딤후2:2)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후손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미래를 준비하게 합니다. 모세가 강조하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모든 시대 모든 사역자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랑의 질문만 하셨습니다.(요21:15) 사역자가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다면 올바른 사역을 할 수가 없습니다.
2.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미래를 내다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전 세대에 걸쳐서 적용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을 주시지만 그 모든 말씀을 각각의 시대에서 믿음으로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은 영원합니다.(사40:8)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말씀을 현재의 나의 삶에서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사역을 하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든 후손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자녀에 대해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보다 그 아들 이삭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더 잘 아십니다.(창22:17-18)
유일하신 하나님은 땅에 있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십니다. 신에 대해서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그의 백성과 관계를 유지하실 때 사람에게서 나오는 사랑을 원하셨습니다. 예수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할 것을 명하셨습니다.(마10:37)
3.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미래 사역을 준비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여, 후손들에게 가르칠 준비를 잘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말씀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마음에 말씀이 있으면 행동에 실족이 없습니다.(시37:31)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 됩니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집에 앉아있을 때, 길을 갈 때, 누워있을 때, 일어날 때 등 모든 상황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로서 나의 생각을 아들에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주의 교양과 훈계를 주어야 합니다.(엡6:4) 자녀들이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한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손목과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행동과 삶의 방향과 의도가 말씀에 의해서 살아가도록 자기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한 것은 자기와 타인이 보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사는 삶을 스스로 확신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고후2:15)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역자는 당장의 사역도 잘 하지만 후손들에게 사역과 언약과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