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6:1-7
이사야 46:-48:은 이스라엘을 억압한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예언입니다. 바벨론 신들은 무너지지만 하나님은 야곱의 집을 안아 주고, 업어주고, 품에 품고 구하여 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잘 돌보시는 하나님입니다.
1.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말씀을 주십니다.(3) “내게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백성들과 관계를 맺으며, 그들을 위하여 무언가를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에게서는 사람을 향한 말씀이란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말씀을 주어서 그와의 관계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돌보고 동행합니다.(3-4)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안고, 업고, 품는다고 하셨습니다. 벨과 느보같은 바벨론 신들은 엎드러지고 구부러져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짐과 같은 그의 백성들을 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의 백성을 안고 인도하셨습니다.(신1:31)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합니다.(4)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함께하는 근본적 목적은 그들의 구원입니다. 사람은 우상을 통해서 구원 받으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일입니다.(렘3:23) 거짓 신들은 응답도 없고, 구원도 없지만(7),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총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들어오셔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사람이 되신 것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기 위함입니다.(요1:1-4) 예수는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으로서 사람에게 들어오셨습니다. 말씀이신 예수가 사람에게 들어옴으로 사람들에게는 빛이 있게 됩니다. 말씀은 빛이고, 여기에서 생명이 시작됩니다.
예수는 그의 백성들의 짐을 대신 지시고, 사람들에게 쉼을 주십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게 짐을 지웁니다.(마23:4) 하나님의 율법이 잘못 적용되면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이 됩니다. 예수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쉼을 주십니다.(마11:28) 예수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짐을 대신 지시는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정치적, 육신적인 고통에서 건져 주셨는데, 예수는 우리를 사탄의 권세와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구원하셨습니다.(롬8:2)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죄인 된 사람을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가 살려주심으로 우리는 생명의 은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고전15:45)
3.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 있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돌보고 사랑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광과 권세의 상태에서 말씀하셨지만 영광의 하나님이 사람에게 말씀하신다는 그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바울은 많은 환난 중에서도 위로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고후1:4)
짐을 벗은 자로서 다시 무거운 짐을 지면 안 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가 율법주의로 돌아가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갈5:1) 사람들 중에는 재물과 권력과 명에를 추구하는 것과 같은 세속적인 인생의 목표가 그에게 짐이 된 사람도 있고, 율법주의자들처럼 영적이고 종교적인 것이 짐이 되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 안에서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문자적 안식일 규정을 지키려고 했지만 예수는 안식일에 사람이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합니다.(마12:11-12) 우리는 예수께 업히고 그 품에 안긴 자로서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그 안식을 또 다른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예수를 전해야 합니다.
바벨론 신들은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지만, 하나님은 무거운 짐과 같은 우리를 안고 업고 품어서 구원합니다. 그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총을 잘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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