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이 땅에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환난과 박해가 있는 삶이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사람이 됩니다.
1.예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자들은 박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사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셨지만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유대인조차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모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이 아들에게 주신 그의 이름으로 일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무관심이나 박해 속에 있을 뿐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사는 자는 자기 이름으로 사는 자들 속에 있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사는 자들은 다른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거부하거나 박해합니다. 사도 바울도 회심 이전에는 베나민지파, 8일만의 할례, 바리새인 같은 이름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는 것을 거부하고, 박해했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사는 자는 그들을 노리는 사람들 속에 있습니다. 이들이 예수의 말을 지킨다는 것은 감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숨어서 다른 사람의 약점을 노리는 강도와 같습니다. 예수의 제자들 주위에는 우는 사자와 같이 노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는 사자는 자기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가장 약한 자를 노립니다.
2.예수의 제자는 예수와 함께 박해를 받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받을 박해에 대해 주인처럼 책임집니다.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이미 친구라고 하셨는데 다시 주인과 종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스스로 주인으로서의 대표적인 사명을 다하고, 앞장서서 박해를 받을 것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그의 이름으로 모든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께서 주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그 이름으로 모든 사역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에 대해 말하게 됩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박해가 있을 것을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는 지금까지 자기를 따라다니기만 했던 제자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다가올 박해에 대해 미리 말씀하시는 것은 그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하라는 것이며, 그런 박해가 와도 놀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3.예수의 제자는 박해 속에서도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예수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는 주인의 입장에서 박해를 다 받으셨으며, 그의 종들이 받을 박해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의 사람들을 세상 속으로 보내시는 예수의 마음은 사랑과 안타까움, 그리고 그들을 믿어주는 마음이 있습니다.(눅10:3) 박해 속에서 예수의 마음을 알면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습니다.
받은 예수의 이름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나의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일해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듯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일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으로 나를 보내셨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의 보내신 사자가 되어 일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의 이름으로 오는 박해를 견디고 이겨야 합니다. 진리를 전하는 일에 박해는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딤후3:12) 예수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기를 원하는 사탄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입을 막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말씀으로 지혜롭게 그 모든 상황을 이기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 이름으로 일하며 능력을 행하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박해도 받습니다. 그러나 어떤 박해에도 그 이름이 주는 진정한 복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