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주시면서 그들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말씀하시고, 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일을 다해 주십니다. 예수의 예언 가운데 있는 사람이 복 된 사람입니다.
1.예수는 제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예언 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사람이 됩니다. “그 날에는 너희가...”라는 말씀에서 ‘그 날’이란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신 날입니다. 제자들 속에 성령이 임하시면 아무 의혹이 없이 예수의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사람은 예수의 모든 것을 알고,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사람이 됩니다.(행1:8)
제자들은 응답의 사람이 됩니다.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을 주신 분으로서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롬8:32) 예수의 제자들은 보내심을 받은 대로 사역하며 하늘로서 오는 모든 것을 공급받는 사람이 됩니다.
기쁨의 사람이 됩니다.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쁨을 약속합니다. 사람들은 기쁨을 얻기 위하여 애를 쓰지만 이 세상에서는 일시적 기쁨, 불완전한 기쁨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주시는 기쁨은 영원한 기쁨입니다. 제자들은 고난을 통하여 기쁨을 얻습니다.
2.예수는 그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예수는 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향한 예언으로 그들이 담대함을 가지게 합니다. 예수의 예언은 사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제자들을 향한 설명, 약속의 예언은 그들의 삶의 방향성을 가지게 하고, 삶의 능력을 가지게 합니다.
예수는 그의 영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는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그와 똑 같은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줍니다. 예수께서 보내시는 성령은 예수와 본질적으로 똑 같기 때문에 “또 다른 보혜사”라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모든 것, 그의 영, 그의 호흡을 제자들에게 불어 넣어줍니다.
예수는 그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자기 이름을 준다는 것은 그의 모든 것을 주는 것이며, 그가 보내는 사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예수는 그의 이름을 주심으로 그들이 자기와 똑 같은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권리를 가지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3.예수의 주신 예언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이 함께하지 않으면 육체의 삶뿐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으로서 더욱 예수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역해야 합니다.(갈5:22-23)
예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나아가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서 자기의 헛된 노력만 있을 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구하고 응답을 받는 사람은 가장 큰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다는 것이 천국의 사람,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것입니다.
영원한 기쁨을 소유해야 합니다. 일시적 기쁨에 만족하고, 거짓된 기쁨에 속으면 안 됩니다. 사람은 늘 자기를 높여주고, 자기를 유혹하는 말에 쉽게 넘어 갑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기쁨은 영원한 기쁨이며, 온전한 기쁨입니다. 사도들은 감옥, 자신을 내어 주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의 예언은 지금도 예수의 제자와 같은 위치에서 말씀을 들으며, 예수께서 하라고 하신 사역을 이루는 사람에게는 같은 의미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