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5:42-45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그 일을 감당할 사람들이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으로 새로운 예수의 제자가 드러나며, 그는 예수의 장례라는 사역을 감당합니다. 나를 통하여 하실 주의 일을 깨닫고 순종해야 합니다.
1.예수의 죽음은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숨어 있던 아리마대 요셉을 들어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의원으로서 함께하는 공회의원들과 행동했지만 예수를 따르고, 예수의 가르침에 순종하려는 제자였습니다. 단지 자기를 들어낼 기회를 가지지 못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장례라는 문제 즉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때 그 기회를 잃지 않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일을 못하는 아리마대 요셉이 사역을 하도록 합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의 장례를 위하여 자기의 신분과 지위를 사용하여 행동합니다. 예수의 죽음의 능력은 제자들로 하여금 자기의 일을 시작하게 합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교회의 사역이 더욱 확장되고 복음이 널리 전파되게 합니다.(행8:3-4)
예수의 죽음은 헌신하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합니다. 단지 예수의 장례를 잘 치러야 한다는 생각이었던 아리마대 요셉의 헌신의 결과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일이 되었습니다.(사53:9) 예수의 죽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사람들의 삶과 행동이 있게 합니다.
2.예수의 죽음의 능력을 누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아기 예수가 할례를 받을 때 예수를 축복하는 시므온과(눅2:25) 예수의 죽음에서 예수의 장례를 치루는 아리마대 요셉 두 사람은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사람들을 사용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예수의 제자입니다.(마27:57)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원으로서 예수를 따르는 공개적 행동은 쉽지 않았지만 예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제자였습니다.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사람을 칠천 명을 남겨두셨다고 하신 것처럼(왕상19:18) 하나님은 그의 사역에 필요한 사람을 항상 남겨두어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당당하게 나서는 사람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숨어 있거나 총독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없었습니다. 요셉은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그 일을 담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애굽의 왕 바로에게 가서 담대하게 말하게 하셨습니다.(출7:1) 하나님이 일하게 하신 힘으로 당당하게 사역해야 합니다.
3.예수의 죽음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죽으신 예수와 하나 된 것을 당당하게 여겨야 합니다. 사람들은 크고 강하고 위대해 보이는 사람과 하나 됨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죽으신 예수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그 예수와 하나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고전2:2) 죄인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는 우리의 자랑입니다.
예수의 제자로 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여전히 예수를 거부하고, 미워하고, 조롱한다고 해도 예수의 제자로 나를 들어내는 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행26:24) 진정한 예수의 제자는 세상에서 오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함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위한 사역의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습니다. 내게 있는 것을 나를 위하여 사용하면그것으로 끝날 뿐입니다. 그러나 내게 있는 것을 주를 위하여 쓰면 그것은 영원한 결과를 얻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헌신과 사역을 잊지 않으십니다.(히6:10)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의 제자가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주를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역의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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