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4:55-65 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를 심문할 때 예수의 대답은 자기 속에 있는 것을 당당하게 증거하고 선포하시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앞에 누가 있든지 확신이 있거나 또 실력이 있는 사람은 아무 거칠 것이 없이 말하고 행동합니다. 1.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를 정죄하려고 합니다. 예수를 칠 증거를 찾습니다. 그 증언이 거짓이라고 해도 증거가 있어야 자기 행위의 정당성을 보장받기 때문입니다. 거짓으로 사는 마귀의 자녀는 그 삶의 내용은 거짓이지만 그래도 형식은 합당성을 추구합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는 일처럼 자기는 잘못 없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욕심을 채우는 일입니다. 효력 없는 증언으로 예수를 정죄하려고 합니다.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고 ..
요18:19-23 안나스가 예수를 심문하지만 예수는 그가 원하는 답을 주지 않으시고, 예수께서 하고 싶은 말씀만 하십니다. 안나스는 세상 시스템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려고 하지만 예수는 하늘의 시스템으로 접근하시고 말씀합니다. 1.세상 시스템으로 예수를 심문하는 것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세상의 힘입니다. 안나스는 세상의 경험으로 예수를 심문합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는 모든 면에서 경험이 많은 원로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를 제일 먼저 안나스에게 끌고 온 것은 안나스의 경험과 권위로 예수를 정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세상은 연륜과 경험 많은 지식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에 권위를 둡니다. 안나스는 조직의 힘으로 힘없는 자를 억누르며 심문합니다. 안나스가 예수의 제자에 대해 묻는 것은..
요18:12-14 예수는 세상에서 사회적인 범죄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는 어둠의 권세 앞에 피고로 섰지만 빛으로 서셨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서는 것이지만 그보다 먼저 세상에서 어둠의 권세 앞에 바르게 서야 합니다. 1.어둠의 권세는 예수를 재판하려고 합니다. 어둠의 권세는 세속화 된 종교적 기득권자들입니다. 예수 당시의 대제사장은 안나스와 사위 가야바였는데 이들은 대제사장에 관한 하나님의 법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어둠의 권세이지만 겉으로는 신앙적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고후11:14) 예수는 이미 세속화 된 어둠의 권세 앞에 재판을 받기 위해 서셨습니다. 어둠의 권세는 세속정치의 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로마의 통치 하에서 대제사장들은 세상의 힘과 정치에 의해서 대..
막14:50-52 죽을 때까지 예수와 함께하겠다고 큰소리 쳤던 제자들이지만 정작 예수가 체포당하는 위기의 순간에는 도망해버리고 맙니다. 예수는 그를 버리지 않아야 할 사람에게서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버림받은 예수 때문에 우리가 은혜를 입게 됩니다. 1.예수의 제자들은 위기의 순간에 예수를 버립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예수도 버리게 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지혜롭게 또는 강하게 대처하지 못합니다. 사울왕은 골리앗이 쳐들어 왔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혔기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렘46:5) 두려움을 몰아낸 사람은 위기의 순간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두려움을 몰아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훈련이 온전하지 못하여 위기의 순간에 예수를 버리게 됩니다...
눅22:52-53 예수는 사람들에게 체포당하는 순간에도 사람에게 할 수 없어서 잡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를 생각하시고, 그 때가 된 줄 아시고 자기를 내어 맡깁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알고 사는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사람들은 자기의 때를 찾고 있습니다. 자기의 때를 만들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리 중에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그 때를 만들려고 애를 씁니다. 예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도 그 때를 만들기 위해 고심합니다.(눅22:2) 그러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허락을 모르고 자기의 의도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잠16:9) 자기의 때를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사람들의 방해가 없을 때 예수를 쉽게 무리..
마26:50-54 사람들은 힘을 키우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육체의 힘을 키우는 일에는 관심이 있어도 꼭 필요한 힘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보다 더욱 강하고 영원하고, 온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힘이 필요합니다. 1.사람들은 세 가지의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육신적인 힘 즉 칼의 힘이 있습니다. 예수를 잡으려는 사람들도 칼과 몽치를 들고 왔으며, 예수의 제자도 손에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니므롯, 삼손과 같은 사람은 육신적인 힘이 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칼과 칼의 부딪침은 결국 서로 파멸로 이끌어 갈 뿐입니다. 영계의 힘이 있습니다. 육의 힘은 영계의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늘의 천사는 애굽의..
요18:4-9 사람들은 외모나 말로 자기를 과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처음에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들어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와 같이 자기를 들어내어야 합니다. 1.예수는 자기를 잡으러 온 군병들에게 자기를 들어내셨습니다. 예수는 어둠 속에 숨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누구를 찾느냐?”고 묻는 것은 그것을 가르쳐 주겠다는 것입니다.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사실을 가르쳐 주는 것은 선지자의 역할입니다. 즉 예수는 자기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들어내신 것입니다. 예수는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라고 하셨고 이 말..
마26:47-50 군병들에게 체포당하고 십자가에 죽는 것은 예수께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의 도전이고 승리의 과정입니다. 예수께서 도전하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도 그것에 대해 도전하고 이겨야 합니다. 1.예수를 잡으려는 무리들은 이미 무엇엔가 굴복한 사람들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의 길에 실망하고, 예수를 떠나며 자기의 잇속을 챙깁니다. 돈의 힘을 알고, 돈을 사랑하는 가롯 유다는 예수를 버리면서 돈을 받고 예수를 팔아버립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돈의 힘에 굴복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딤전6:10) 돈에 굴복한 가룟 유다는 예수의 기도의 장소를 배반의 장소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대제사장은 종교적 기득권을 가지고 자기 자리를 유지합니다. 이들은 무리를 ..
마26:43-46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는 기도를 마친 후에 그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며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일에 동역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또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1.예수는 아버지께 기도하시고 응답을 받은 대로 행동합니다. 예수는 자기는 쉬지 않으면서 제자들에게 “자고 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에 함께하지 못한 제자들이지만 이미 그 기도의 응답을 받은 예수는 제자들에게 이제는 자고 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잠을 자게 되는 제자들을 위한 불침번을 서시고 그들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예수는 자기의 평강을 제자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합니다. 예수는 죄인의 손에 팔리는 일에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잠시 후..
마26:40-42 사람의 관계 속에서 서로 이해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기도할 때에 제자들이 함께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셨지만 그들을 이해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이해하심으로 그들을 사역의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1.잠을 자는 제자들은 이해가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기도의 때를 이해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간절한 기도의 때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때에 대한 이해가 없으므로 잠들어버렸습니다. 때를 알지 못하면 때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지 못합니다. 예수와 함께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은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결국 사탄의 시험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죄인을 위하여 아들을 희생하..